밴드 'FAVE' 2018년 첫 디지털싱글 발매. 2017년 2월 밴드 '미스트소닉' 1집 Pathos로 가요계 입문했던 보컬 박진혁이 새로운 음악적 이상향을 찾아 'FAVE (기타-서동수, 기타-박윤수, 드럼-김지호, 보컬-박진혁)'란 이름으로 10월 10일 디지털 싱글을 발매했다. 'FAVE' 첫 시작을 알리는 이번 싱글의 타이틀명은 Another wave다. 이는 '또 다른 소리'란 뜻으로 멤버 4명의 만남을 통해 기존에 가지고있던 개개인의 음악성을 하나로 융합하여, 각자의 틀에서 벗어난 즉, 새로운 소리를 제시하려 한다는 뜻이다. 'FAVE'의 멤버 4명은 과거 대학교 밴드동아리 Ambition의 선 후배사이로서 보컬 박진혁과는 음악적 인연이 깊어던 이들이다. 2008년에 만나 10년간의 인연이 있었으나 그들의 역량을 표출할만한, 표현할만한 그 무언가가 없었던 지난 과거를 돌아보며, 이들은 'FAVE'란 이름으로 음악계에 발을 디딘다. 'FAVE'의 첫 싱글 Solitary는 작사 박진혁, 작곡 박진혁 강호길의 곡으로서 첫 작곡당시 '백색하늘'이란 제목으로 등장한 특이한 멜로디의 브릿팝 넘버였다. 한편으로는 몽환적이고, 쓸쓸하나 표현하려는 내면의 진실은 감정이란 이름의 암막에 가려져 있었다. 화려했던 기억.. 그러나 그 뒤에는 아무도 모를 외로움.. 짙은 어둠의 방안에 드리운건 오직 희미한 밤의 불빛뿐이었던 그 날을 회상하며, 슬픈 감정을 달래려하는 '나'를 담았다. 대개 곡들의 가사와 멜로디는 박진혁 본인이 하는 경우가 많은데, 곡의 내용을 확고히 드러내지않는다. 이는 듣는 이의 감정이 들어올 수 있는 공간, 그 여지를 남김으로써 감정이입이 극대화될 수 있는 여지를 남기려함이다. '자신의 감정이 반영될 때, 그 노래는 진실로 남는다' 는 작사철학을 갖고 있는 박진혁은 이번 곡 'Solitary'를 통해 그 느 낌을 여과없이 나타내려한다. 지금 이 시간에도 새로운 작품들이 홍수처럼 밀려들어오는 가요계.. 가을 석양아래 쌓여가는 낙엽처럼 소중한 곡들이 홀연히 사라지는 이 때에 밴드 'FAVE'는 좌절하지않고, 자신의 음악적 방향을 지속적으로 탐구할 계획이다. 개개인의 마음에 홀연히 왔다 사라질지언정 다시금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표현할 것이다. 봄을 안고 활짝피었던 목련의 아쉬움을 아카시아가 달래주듯이.. 앨범명: Another wave 타이틀곡: solitary [Credit] Producer 박진혁 Recording Studio studio 7 Recording Engineer 김현승 Mixing Engineer 김현승 Mastering Studio Sonic korea Mastering Engineer 강승희 Musicians F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