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介
노래하는 배우 정가람과 작곡가 큰 산의 두 번째 콜라보. 각자의 이름에 자연이 담긴 탓일까, 첫 번째 음악 ‘다시 봄’에 담은 봄에 이어, 이번엔 겨울을 담아냈다. 시의 첫 행은 이미 눈이 온 아침을 말하나, 작곡가 큰 산은 눈이 오는 전날 밤의 소리로 음악을 시작한다. 눈 온 아침의 시간은 따뜻함과 차가움의 경계에 놓여 있다. 의식하지 않은 어느 때인가 아이의 언어로 바뀐 화자의 말은 정의 내리기 어려운 그 시간의 온도처럼 햇살에 포근하고도 찬 공기에 쓸쓸하다. [Credit] Executive Producer 정가람 Producer 큰 산 Written by 박동진 Composed by 큰 산 Arranged by 큰 산 Vocal 정가람 Piano 강한뫼 Recorded by 김시온 @ Tebah Music Mixed & Mastered by 김시온 @ Tebah Music Artwork 문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