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J [인생아, 한잔해] 두 번째 싱글로 돌아온, 2013년 기대되는 Hot한 신인 '비트제이(beat-J)'. 2010년 12월 31일 '처음이자 끝이 되지 말기를..'이라는 주제의 타이틀 곡 "내가 한마디"를 발매한 이후 2년만인 2012년, 두 번째 싱글 "인생아, 한잔해!"로 다시 돌아왔다. 첫 번째에 싱글에 비해 확연히 성장한 가사와 곡의 퀄리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앨범에는 피쳐링 없이 솔로로 녹음에 참여했으며, 앨범발매를 급하게 서둘러 곡 믹싱부터 유통까지 본인이 직접 나서서 진행 했다고 한다. 보도인터뷰 중 "자신이 쓴 곡들 중에 가장 아끼는 곡이라 다른 곡들과 같이 묶어 앨범을 내게 되면 돋보이지 않을 것 같아서 우선 먼저 한 곡만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계속해서 2013년에는 그 동안 쌓은 곡들을 발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서 주목해야 될 점은, 1집 싱글앨범 발매 이후 부산생활을 뒤로하고 서울생활을 시작해 공연과 행사, 그리고 곡 작업에만 매진한 그가 각박한 생활고와 세상살이를 바탕으로 하여 쓴 가사는 단연 돋보이지 않을 수가 없다. 공감가사는 물론이고, 외소한 체구에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담백하고 세련된 중저음의 랩 Voice가 매력적인 그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진정성이 느껴져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묘한 매력 또한 이 앨범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특히 곡 구성 중에 마지막인 Verse3의 '나레이션' 부분은 잊을 수가 없다. 나레이션에서 부산토박이인 그의 얘기하는 듯한 경상도사투리는 웃음과 감성을 교차하게 만든다. 올 겨울, 여러분들의 귀를 Hot하게 데워 줄 'Beat-J'의 두 번째 앨범에 주목해보자. 마지막으로 그의 왕성한 활동과 작업물들이 발전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