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큼이나 신선한 외모와 상큼하고 깨끗한 목소리가 특징인 가수 이라희가 새롭게 앨범을 출반 하였다. 오랫동안 라이브 무대에서 갈고 닦은 실력은 모든 장르의 노래들을 본인의 스타일대로 소화해 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웠고, 오랜 시간동안 많은 무대 경력에 비해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목소리는 그녀 만에 가장 큰 장점이다. 이번 첫 번째 앨범은 그룹 도깨비 리드싱어로 MBC대학가요제 금상수상 이후 80년대 후반 이별느낌이란 노래로 우리에게 친숙한 조태선(현재 청운대학교 방송음악과 교수 재직 중)이 특별한 인연으로 이라희의 앨범을 프로듀싱 하였다. 앨범의 2곡 모두 조태선이 작사, 작곡한 작품이며 세미트로트 형식의 경쾌한 스타일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 칙칙폭폭은 이번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예전에 성지송이란 가수가 불렀던 곡을 요즘스타일로 리메이크 하였다. 이전 곡 보다 느낌이 더욱 밝고 경쾌해 졌으며 후렴부는 들으면 들을수록 중독성이 있을 정도로 아주 재미있는 노래이다. 두 번째 곡 My Life 는 3,40대 여자들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을 학창시절의 추억을 노래한 곡으로 이라희의 리드미컬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2009년 새롭게 탄생한 신인가수 이라희의 활동에 관심을 가져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