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16세기부터 시작된 노예제도로 인해 생겨난 아프로 아메리칸(Afro-American)들의 애환이 그들의 음악으로 녹아져 나온 음악의 정신을 ‘소울(soul)’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녀의 노래를 듣는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노래에 소울이 있다고. 블랙 가스펠에 기초한 소울의 화려한 기교와 사운드의 음악적 특징을 기준으로 볼 때 그녀의 노래는 전통 소울음악과는 거리가 있다. 하지만 목소리만이 아닌 영혼으로 간절하고 거짓 없이 토해져 나와 듣는 이의 영혼을 울리는 음악적 본질에서 본다면 그녀의 음악은 분명 소울이다. 사역자 장정은에게는 견디기 힘든 아픔의 시간들이 있었다. 가난한 집안형편으로 인해 10살이 되어서야 선천적인 지병을 발견한 그녀는 사망선고를 받은 차디찬 수술대 위에서 사랑한다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죽음 같은 두려움이 소망으로 바뀌는 은혜를 경험했다. 그때 10살 먹은 이 어린 소녀는 자신이 가장 잘한다고 생각한 ‘노래’를 드리겠다고 주님께 약속한다. 그리고 시작된 노래하는 삶을 통해 그녀는 가는 곳마다 주님의 그 놀라운 은혜를 온 영혼으로 고백해왔다. 이후 계속된 크고 작은 수술과 육체의 약함 가운데서도 그녀는 그 약속을 기억하며 노래를 멈추지 않았다. 살아있는 것, 노래하는 것 자체가 기적인 그녀에게 이제 주님은 7년간의 페이먼트 밴드 사역을 내려놓고, 홀로서기라는 또 다른 놀라운 기적으로 이끄신다. 어린 시절 그녀처럼 절망과 아픔의 시간 속에 있는 이들에게 그녀의 기적을, 주 안의 참 소망을 노래하라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