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简介
[위로와 즐거움을 전해 주는 탐블루스밴드(TOM Blues Band) 2집] 지금은 화려한 록스타가 노래하는 표현방식 중 하나인 블루스는 오래 전부터 미국 남부 지역의 농부, 노동자들이 사랑을 속삭이거나, 피곤한 자신 혹은 누군가를 위로하는 노랫말에 기본적인 음악적 소양 정도만 더해 표현하는 단순함으로 시작했다. 탐블루스밴드는 록스타의 목소리가 아닌 가족, 친구, 연인의 목소리로, 하지만 무척이나 능숙한 모습으로 공연 무대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전해 주었다. 이번에 발매하는 두 번째 앨범 Blue Land에서의 멤버 개개인의 음악적 센스(조그마한 클럽 무대에서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는 영미권의 블루스 음악에 익숙한 매니아들에게도 거부감이 없는 노련함으로 트랙을 가득 채웠고, 주변 어딘가에서 들었을 법한 친숙한 목소리와 노랫말은 뜻하지 않게 사라진 일상을 그리워하는 이들의 처진 어깨를 다독여 주는 기분이다. - 자우림 기타리스트 이선규 - [친구들의 요즘 사는 이야기, 탐블루스 밴드의 2집 "Blue Land"] 블루스는 처음 생겨날 때 부터 일상과 함께 노동요로써 불려지고 연주되어 왔던 음악이라고들 한다. 탐블루스 밴드의 2집 "Blue Land"에서 들려오는 블루스에도 친구들의 요즘 사는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진다. 그들은 이미 이룬 것 같은 미지의 세계를 향한 꿈을 노래하는 'Blue Land', 정통 블루스 느낌의 가사와 연주의 '만일네가', 재미난 가사로 일상을 노래하는 '딸래미 블루스'까지 듣다보니 다시금 깨달았다. 블루스는 한동안 못 만났던 친구와의 술자리처럼 언제든 어제처럼 서로의 일상을 나눌 수 있게 하기도 하고, 오래됐어도 내 몸에 꼭 맞는 1인용 소파처럼 편안하다는 사실을! 오늘은 탐블루스 밴드가 친구처럼 건네는 농담같은 일상을 안주삼아 막걸리 한사발 해야겠다. - 두번째 달 김현보 - [Credit] 조용훈 : Vocal 김대순 : Guitar 이진규 : Guitar 박경태 : Drums 장소라 : Keyboard,Piano 임병희 : Bass Saxophone : 멜로우키친 [Blue Land] Strings : 임재신 [만일네가] Recording & Mixing Engineer : 최성준 Recording & Mixing Studio : Studio ARK [Neve VR Legend] Recording : 임병희 Mastering : Alex Wharton [Abbey Road Studio] Album Artwork : 조용훈 Album Illustration : 김여울&김하늬 Thanks to : 가족들, 딘피디, 최항석, 이선규, 김현보, 멜로우키친 01. 딸래미블루스 (김대순작곡, 김대순작사, 조용훈/김대순/이진규/박경태/장소라/임병희편곡) 아빠의 회사도 용납하지 않는, 잠이 들 때, 책을 볼 때에도 언제나 아빠와 함께이고픈 집요한 아빠사랑. 언제 퇴근하냐는 전화에 설득하며 보내는 시간이 반인 점심시간을 떠올리며,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음악에 담아 보았습니다. 그 누구보다 우리 딸의 결재를 받는 것이 제일 어렵지만, 이렇게 예쁜 딸이 아빠를 열심히 살게 해주고 웃게 해줍니다. “우리 딸, 이 다음에 커서 아빠에게 효도하려고 노력도 하지 말아라. 너의 백만불짜리 미소로 이미 넘친단다.” 02. Blue Land (김대순작곡, 조용훈작사, 조용훈/김대순/이진규/박경태/장소라/임병희편곡) 나보다는 남을 배려하지 않으면 안되는 사회의 통념 속에서 걱정과 근심 그리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의 무료함을 해갈하고 싶을 때, 오롯이 나만을 위해 언젠가 꼭 가보겠다 다짐했던 상상 속의 섬. 내가 꿈꿔왔던 모든 것들이 있고 나를 이해해주고 마음 가는 대로의 삶이 가능한 푸른색의 섬. 파도 소리에 잠을 깨고, 달빛에 춤을 추는 행복한 미지의 섬 바이크와 함께 블루 랜드로 출발합니다! 03. 만일네가 (이진규작곡, 조용훈작사, 조용훈/김대순/이진규/박경태/장소라/임병희편곡) 누군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때,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곤 합니다. 하지만 해결해주고 싶은 안타까운 마음에 되려 그들에게 상처를 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저 공감만 해주어도 큰 위로가 되었을 텐데 여지없이 바른말을 하게 됩니다. 따뜻하게 안아주거나, 괜찮아, 네가 옳았다는 말 한마디, 그리고 응원과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이 담긴 공감이 진정한 위로 아닐까요? 힘겨운 삶을 살고 있을 지도 모르는 우리 모두에게 위로의 메세지를 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