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사람들은 혼자 보내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술을 즐기는 모습은 이제는 더이상 이상해 보이지 않는다. 다른 사람에게 방해 받지않고 자신만을 위한 편한 시간을 즐기려는 그런 문화가 늘어나기 때문일까.. 지금 지구는 조금씩 편안한 음악에 점령되어 가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SNS로 리스너들은 좀 더 깊이 감 있는 감성을 찾고 있고, 여러 장르의 음악들은 너도나도 편안함 과의 콜라보를 추구하며 새로운 크로스오버 형태로 쏟아지고 있다. 때문에 Deep 한 음악은 점점 더 다양한 형태로 자리 잡고 있으며 대중에게 쉽게 다 가갈 수 있는 쉽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진한 감성과 사운드는 이제 Deep 한 음악의 필수 아이템이 되어버렸다. 이런 필수 아이템에 멋진 보이스와 끌리는 외모, 작사 작곡 실력까지 두루 갖춘 지금 꼭 필요한 아티스트를 소개한다. 맛도 향도 목 넘김도 자극적이지 않아 나도 모르게 서서히 취기가 오르는 술 같은 싱어송라이터 혁준. 그의 음악은 앞서 말한 것처럼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다. 또 향이 너무 강하지도 않아 나도 모르게 은근슬쩍 혀 뒤로 넘어가 버린다. 하지만 혁준의 음악은 은근히 독한 취기를 품고있어 부드럽고 편안함 뒤로 은근슬쩍 그 음악 취기 속으로 빠져 버린다. 고급 진 취기의 음악을 만드는 매력적인 양조장 아티스트 혁준, 그동안 멋지게 숙성시킨 그의 음악들 중 첫 번째 싱글[Voice] 를 소개한다. 차분한 피아노 선율 위로 그의 목소리는 조금씩 떨리기 시작한다. 심장의 울림 같은 베이스 드럼 설레는 듯 울리는 기타 깊은 곳으로 빨려 들게 만드는 신스 촉촉하고 나른한 베이스 그녀 때문에 집중하지 못해 닫아버리는 재미있는 핸드폰 사운드.. 귀가 간지러울 때 즈음 진한 감정이 담긴 그의 목소리가 머릿속으로 파고 든다. 유행하는 편안하고 나른한 음악이 우리들의 바쁘고 치열한 삶에 하나의 힐링 방법 이라면 이 곡은 삭막한 우리들의 잊혀진 감성들을 다시 충전해 주는 힐링 곡이 아닐까. 선명한 햇살에도 어두운 공간에도, 비 내리는 날에도, 안개 짙은 새벽에도, 어떤 곳에서도 절묘한 분위기 조화를 만들어내며 1곡 반복 재생의 충동이 미친 듯이 솟구 치는 곡 Voice 를 당신의 가슴속으로 강력히 추천한다. Composed by 혁준 Written by 혁준 Arranged by ZoneQ Produced by ZoneQ Guitar by 조성훈 Mixed by ZoneQ Audio mastered ZoneQ Album cover by Yerina Production company Bo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