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날 (The Day of Dazzlingly Blue Sky)

푸르른 날 (The Day of Dazzlingly Blue Sky)

简介

테너 김승직의 푸르른 날 서정주 시 / 김효근 곡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로 시작되는 서정주 시인의 ‘푸르른 날’은 국민 가수 송창식님의 애창가요로 지난 40여 년 동안 큰 사랑을 받으며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주었다. 이미 시와 곡이 하나가 되어 전 국민에게 알려진 노래가 있을 때 같은 시에 다른 곡을 작곡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에도 작곡가 김효근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며 이 곡을 아트팝 가곡으로 세상에 내놓았다. “그리움의 정서를 표현한 우리의 명시 ‘푸르른 날’에는 읽으면 읽을수록 슬픔의 미학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점점 나이가 들면서 알게 되었어요. 어딘가에 살아 있지만 만날 수 없는 대상을 그리워할 때, 우리는 저도 모르게 애틋해지고 설레지요. 언젠가 다시 볼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그러나 만일 이 세상에 함께 있지 않은 그 누군가를 그리워할 때, 특히나 그 누군가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을수록 다시는 그 대상을 볼 수 없다면 그 그리움의 색깔에는 어느덧 슬픔과 안타까움이 묻게 되는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죽고서 네가 살아남아 있거나, 네가 죽고서 내가 살아남아 있을 때 맞게 되는 가을, 겨울 그리고 새봄에 생자가 마주한 푸르른 날에 슬픔의 미학이 담긴 우리 가곡이 있어도 좋겠다는 마음으로 곡을 만들게 되었어요...” 세계 성악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젊은 성악가 김승직 테너의 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감성과 극한의 섬세함과 유려함으로 연주하는 문재원 피아니스트의 연주로 탄생한 2022년 아트팝 신곡 ‘푸르른 날’은 슬픔의 미학이 가득 담긴 그리움의 노래로 우리가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을 맞을 때마다 보고 싶은 누군가를 그리워하게 해주리라 믿는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제작 아트팝뮤직 Executive Producer 배은영 Music Producer 김효근, 배은영 테너 김승직 피아노 문재원 녹음/믹싱/마스터링 하 경 @ 장충레코딩스튜디오 디자인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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