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살이 (봄을 바란다) (Mistletoe (Hope spring)) (槲寄生 (盼望春天))
- 流派:流行
- 语种:韩语
- 发行时间:2015-01-12
- 唱片公司:Danal Entertainment
- 类型:Single
- 歌曲
- 时长
简介
“사계절 추운 겨울 뿐인 삶을… 당신은 겨우 살아가고 있습니까?” 이윤찬 2nd single ‘겨우살이(봄을 바란다)’ 발매 2015년 1월 “사계절 추운 겨울 뿐인 삶을… 당신은 겨우 살아 가고 있습니까?” 반가운 새해 인사 대신 새로운 싱글 ‘겨우살이’로 돌아온 이윤찬은 무거운 질문을 먼저 던진다. ‘마치 나는 그렇습니다..’ 라는 것처럼 1장의 정규앨범과 2장의 싱글을 내기까지 그의 음악을 향한 여정은 많이 고단 했던 모양이다. 전주에 울려 퍼지는 쓸쓸한 기타와 공허할 정도로 지친 듯한 그의 목소리는 슬픔 보다 깊은 절망을 아는 사람처럼 의욕적이지 않다. 차분히 곡을 아우르는 베이시스트 방석진의 콘트라베이스와 곡을 다그치지 않고 어루만져 주는 느낌을 주는 드러머 송인군의 브러슁은 마치 음이 있는 언어처럼 마치 뛰고 있는 맥박처럼 악기 연주 이상의 존재 감으로 듣는 이의 가슴을 파고든다. 겨울과 봄 사이에 피고 지는 식물인 겨우살이를 빗대어 쓴 철학적인 ‘겨우살이’의 가사는 비단 자신 뿐 만의 얘기가 아니라 하루 하루가 겨울인 이 시대를 살아 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는 위로처럼 들린다. 전작들의 작업 방식과는 다르게 가사를 먼저 쓰고 멜로디를 만들었으며 악기 연주와 보컬 녹음을 모두 원테이크 레코딩 방식을 택해 표현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그래서 일까 곡의 후반 부로 갈수록 극대화 되는 절규에 가까운 그의 가창력은 소름 끼치게 슬프다. 수 많은 영화(킹콩을 들다, 부러진 화살, 늑대소년, 헬로우고스트 등)와 드라마(메디컬탑팀, 로열패밀리, 한반도 등)OST 작업으로 이미 음악계와 평론가들 사이에선 선 굵은 보컬 실력과 작, 편곡 실력을 갖춘 아티스트로 통하는 이윤찬의 진가가 정말 잘 드러난 웰메이드 트랙이라 할 수 있다. M/V 또한 자신이 살아온 길을 돌아 보듯 오래된 앨범, 군화, 결혼 사진 등 시간적 상징적 사물을 배치해 공감대를 넓혔으며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그의 눈빛은 강하지도 차갑지도 따듯하지도 않은 복합적인 감정이 묻어 있어 진심을 노래하는 사람의 영혼을 엿 볼 수 있게 해준다. 음악은 오래 전부터 그 시대적 상황과 분위기를 투영하여 비추는 거울이 되어 왔다.. 2015년 지금 우리의 시대가 추운 겨울 인지 겨울이 끝나가고 있는 지는 누구도 단정 할 수는 없지만 이윤찬은 ‘겨우살이’를 통해 대중들에게 한가지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 어떤 겨울 안에서도 우리는 “그래도.. 봄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