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사랑의 기억 정세영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설레였던 어제, 행복한 오늘, 그리운 내일. 소중했던 기억을 담은 정세영의 신보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절제된 감성을 덤덤한 어조로 노래한 정세영의 새로운 노래는 쓸쓸한 겨울의 끝과 닮아있다. 오랜만에 들려주는 정세영의 보컬은 더욱더 깊고 청아하다. 힘을 빼고 부른 그의 목소리는 더큰 설득력이 느껴진다. EDM 프로듀서이자 일렉트로니카 듀오 Advanced의 Artex가 만든 서정적인 멜로디와 사실적인 가사는 정세영의 목소리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조합을 보여주고있다. Likelee의 적절한 기타연주 또한 곡의 완성도를 높이고있다. 후배들양성에 힘을 쏟고있는 정세영은 오랫동안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주기 위한 끊임없는 연습과 고뇌속에 살고있다. 그런 그의 노력은 앞으로 그가 들려줄 음악에 고스란히 담기게 될것이다. 포맨의 1세대 리드보컬로 시작해 매순간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정세영의 목소리를 오랜시간이 지난후에도 함께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