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옥 연출의 단편영화 [Here and Now] OST로, 스토리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결혼을 앞둔 여자는 현재 사랑하는 남자와 음악을 듣다 과거 짝사랑을 회상하고, 그 기억속으로 빠져든다. 짝사랑의 남자는 긍정적인 내면과 밝은 미소로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음악을 들으며 자신을 웃게 해준 짝사랑에게 감사를 표하고, 현재를 더 감사해한다. 짝사랑을 하는 상대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담은 가사로, 서로 사랑하는 사이에 대한 동경심이 담긴 슬프고 간절한 멜로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