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가야금주자를 위한 '상강(霜降)' 7인의 가야금주자와 String Quintet을 위한 '상강(霜降)'은 7인의 가야금주자를 위한 작품이다. '상강(霜降)'은 우리나라의 24절기중 18번째 절기로 이를 음악적소재로 삼아 작곡하였다. 상강은 한로(寒露)와 입동( 冬) 사이에 들며, 가을의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는 대신에 밤의 기온이 매우 낮아진다. 또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절기로 이러한 시각적 풍경을 음악적 어법으로 바꾸어 청각적으로 묘사하고자 했다. 청각적 표현으로는 음악적 선율, 전통적인 수법, 장단 등을 활용했으며 상강의 정경을 표현하는데 집중하였다. 가야금은 창작음악에서 중요하게 쓰여지고 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가야금의 음역대 확장과 현대적 주법을 적절히 활용했으며, 현대적인 음악 어법과 전통적인 수법의 결합을 통해 가야금의 연주영역을 확대시켜 작품을 구성하였다. 작곡: 선중규 지휘: 박상연 String Quintet: 화음오케스트라 가야금1: 최하엄 가야금2: 차주형 가야금3: 권가영 가야금4: 여채현 가야금5: 장예원 가야금6: 구지애 가야금7: 최연정 타악1: 최여천 타악2: 장서현 타악3: 박다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