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For Love (爱的时间)

Time For Love (爱的时间)

  • 流派:New Age 新世纪
  • 语种:纯音乐
  • 发行时间:2009-03-05
  • 唱片公司:NHN BUGS
  • 类型:录音室专辑

简介

새롭게 등장한 실력파 신예 피아니스트 JUNO 즉흥연주의 새로운 경험과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하고 감성적인 터치의 피아노 사운드 JUNO 의 첫 앨범 “ TIME FOR LOVE ” - Hal Crook (Jazz 음악계의 거장) “그는 영혼이 살아있는 음악가다. 그가 위대한 음악가로 성장할 것을 의심치 않는다.” - ED Bedner (Classic Pianist, 現 버클리 음대 교수) “그의 연주는 놀라울 정도로 섬세하다. 나는 그가 어린 시절 독학으로 피아노를 공부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 이번에 첫 피아노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JUNO는 지금까지 우리가 접했던 뉴에이지 음악의 연장선상에서 우리에게 사랑 받았던 뉴에이지 음악의 정수와 새로운 스타일의 독창성의 양면을 모두 아우르는 놀라운 성취를 보여주고 있다. 그의 연주는 우리가 지금까지 익숙하게 받아들였고 공감대가 형성된 분야를 자신만의 서정성이라는 정공법으로 뚫고 있으면서, 이와 동시에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과 새로운 스타일의 연주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6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JUNO는 글렌 굴드와 리히터 등과 같은 클래식 피아니스트들과 키스 자렛, 브레드 멜다우 등의 재즈 피아니스트들의 영향을 받았지만, Smashing Pumpkins나 Radio Head와 같은 그룹을 즐겨 듣는 락 마니아이기도 한 그는 다양한 음악적 취향 위에 버클리 음대 졸업 때 Professional Music Major Cumlaude Degree 를 수상할 정도로 최우수 졸업생으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2년간의 치밀하고 신중한 준비 끝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은 네츄럴 하면서 연주자의 감성이 진하게 묻어나는 즉흥 연주곡들이 수록돼 있어 보다 차원 높은 음악들을 들려준다. 이번 앨범에는 특히 즉흥연주의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다. 즉흥연주란 말 그대로 연주자가 아무런 계획 없이 악기 앞에 앉아 즉흥적으로 이루어지는 연주를 의미한다. 작곡과 연주라는 행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과거 베토벤과 바흐 등의 대 작곡가들은 즉흥연주를 능수능란하게 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는 레코딩 기술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극소수의 음악가들만이 완성도 있는 즉흥연주를 들려주고 있고, 이런 면에서 일반 대중들이 제대로 된 즉흥연주를 들을 수 있는 기회는 극히 한정되어 있는 편이다. 전체 11곡 중 네 곡 (‘Tears’, ‘Parting’, ‘Memories’, ‘Alone’) 이 완벽한 즉흥연주로 이뤄져 있는데 잔잔한 서정을 일관되게 이어가고 있으며, 결코 서두르는 법이 없이 처음에 제시된 선율을 차분하게 정리한다. 1. Time for love : 한음 한음 욕심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아름다운 선율이 특히 매력적인 곡이다. 오른손으로 계속해서 장식되는 5도 간격의 음형은 피아노 음색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여준다. 2. Tears : 막 시작하는 연인들의 애틋함과 서로를 느끼고 받아들이는 정을 그린 즉흥곡이다. 즉흥적으로 연주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5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잔잔한 서정이 곡 전체에 일관되게 이어진다. 결코 서두르지 않고 처음에 제시된 선율을 차분하게 정리하고 있다. 3. If it's with you : 당신과 함께라면 이라는 뜻의 곡으로, 시작부분의 인상적인 오른손의 꾸밈음이 곡 전체에 계속해서 등장하면서 곡의 분위기를 주도한다. 사랑의 행복감을 설레는 마음속에 표현하는 듯한 느낌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4. Just once : 사랑은 단 한번 뿐이라는 의미의 곡으로, 지금 느끼는 사랑이 마지막 사랑이 아닐까 하는 느낌을 표현한 곡이다. 앞서의 곡들과 달리 조금 템포를 늦춰서 많은 여백을 확보하면서 진행되며, 이러한 음악적 공간 속에 차분한 독백을 연주한다.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루바토의 아름다움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진심어린 느낌의 서정이 곡 전체에 감돈다. 5. First love : 첫사랑의 추억을 그린 곡이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에서 자주 사용되는 알베르티 반주형 위에 뉴에이지적인 선율을 얹고 있는데, 흔히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러한 조합은 의외의 음악적 효과를 내고 있다. 단순하고 소박하면서도 피아노 음색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그 자체로 표현한다. 6. Night in the lake : 호수에 떠있는 밤하늘이라는 뜻의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호수에 앉아 고요한 밤을 함께하는 느낌을 표현한 곡이다. 고요한 느낌으로 음반 전체의 간주곡과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과도한 장식을 피하면서 진솔한 음악적 상념을 보여준다. 7. Loving : 어느 순간 사랑이라는 것을 확신했지만 다시 사랑이 무엇일까에 대한 물음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그린곡이다. 앞서의 분위기를 조금 바꾸어 재즈 뮤지션으로서의 JUNO의 역량을 보여준다. 일정한 리듬형의 반주부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멜로디의 전개가 특히 인상적이다. 특히 중간부에 고음으로 장식되는 오른손의 전개가 인상적이다. 8. Christmas eve : 헤어짐을 앞에 두고 마지막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연인들의 이야기이다. 독특한 느낌의 서주를 연주한 뒤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이 조용히 이어지는 곡이다. 다른 곡과는 달리 왼손의 폭넓은 사용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음역의 활용 속에 진지한 음악적 상념이 표현된다. 9. Parting : 이별이라는 뜻의 곡으로, 이별의 쓸쓸함과 아픔 그리고 새로운 삶과 만남에 대한 희망과 두려움을 표현한 즉흥곡이다. 뚜렷한 멜로디의 전개보다는 곡의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가는 독특한 형식의 즉흥연주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연주 속에서도 서정성은 분명히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 10. Memories : 헤어진 연인과의 추억을 떠올릴 때의 느낌을 표현한 즉흥곡이다. 차분한 느낌으로 진행되는 곡이다. 별다른 기교 없이 자신이 지니고 있는 음악적 감흥을 그대로 정지시켜 놓은 듯한 느낌이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11. Alone : 체념과도 같은 정서를 고요한 느낌으로 과장 없이 정리하고 있는 긴 호흡이 인상적이며 음반전체에서 이어지는 감정의 흐름을 정리하고 있다. JUNO의 음악은 단순하고 소박하면서도 피아노 음색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그 자체로 표현하고 있다. 과도한 장식을 피하면서 진솔한 음악적 상념을 보여주는 일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겠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타난 결과물은 그 누구보다 진정성 있는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는 실력파 신예 피아니스트 JUNO의 앞으로의 활동이 매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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