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FORGOTTEN 한국전쟁 정전 70주년 콘서트 창작곡 공식 앨범 (NEVER FORGOTTEN Korean War Armistice 70th Anniversary Concert Music Album) (NEVER FORGOTTEN 韩国战争停战70周年演唱会创作曲专辑)
- 歌唱: 韩国群星 (Korea Various Artists)
- 发行时间:2023-08-28
- 唱片公司:Music&New
- 唱片编号:IOK247525
- 译名:NEVER FORGOTTEN 韩国战争停战70周年演唱会创作曲专辑
- 类型:录音室专辑
- 歌曲
- 时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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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曲家:Michael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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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曲家:Dominik Svob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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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曲家:안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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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曲家:Natalia Tsupr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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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曲家:Andi Rosel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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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曲家:류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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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曲家:최진호
简介
6.25 한국전쟁이 멈춘 지 70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한반도에는 전쟁의 그림자가 남아 있으며, 분단의 벽은 높아 화합의 길은 멀어 보입니다. 한반도 밖으로 눈을 돌려봐도, 지구의 다양한 곳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여러 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6.25 한국전쟁은 우리 역사에서 가장 중대한 사건 중 하나로, 많은 희생과 고통을 초래했으며, 그 고통과 아픔이 우리의 기억 속에 깊이 남아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전쟁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더욱 깊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음악은 언어를 넘어서 우리에게 감정과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음악을 통해 우리는 희생자들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평화 그리고 인류애를 위해 힘을 모아 나갈 수 있습니다.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대한민국, 미국, 체코, 우크라이나를 대표하는 7인 작곡가의 창작곡을 통해 한국전쟁 정전 70주년 콘서트 'NEVER FORGOTTEN'은 한국전쟁의 가슴 아픈 아픔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평화와 인류애, 그리고 화합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콘서트 정보 및 Credit] 장소: 용산아트홀 날짜: 2023년 7월 28일 주최 -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주관 - 마이클 최 스튜디오 작곡가 - 마이클 최, 도미닉 스보보다, 안후윤, 나탈리아 스프리크, 앤디 로즐룬드, 류소진, 최진호 아티스트 - 판소리꾼 김소원, 바이올린 대니구 (앨범 미포함), 가수 하동연, 물망초 합창단 (앨범 미포함) 총괄 - 마이클 최 총무 - 서현 연출 - 이희웅 조명 감독 - 윤해인 음향 감독 - 고태현 무대 조명 엔지니어 - 강로건 카메라 촬영 - 김홍, 한강수 브랜드 디자인 - 김관우 팜플렛 디자인 - 권민경 음악팀 최광신 오케스트레이터 | 편곡 | 꽃으로 Bernhard Philipp Eder 오케스트레이터 | 불망(不忘) Never Forget Jordan Grigg 오케스트레이터 | 마지막 인사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 서훈 악장 박수진 제1바이올린: 이어효(수석), 유연주, 유혜원, 송현정, 이유진, 송예슬, 문성원 제2바이올린: 김미현(수석), 조아영, 류가영, 조아름, 김지헌, 장민정 비올라: 정수정(수석), 이신애, 최승해, 김소연 첼로: 정은희(수석), 백지현, 김도윤, 배문정, 김미경 콘트라베이스: 최효정(수석), 홍유정, 문지수 플루트: 유영주(수석), 김보연 오보에: 최윤영(수석), 이유선 클라리넷: 김태선(수석), 김새롬 바순: 이승연(수석), 차화윤 호른: 최희조(수석),박소미, 이재권, 장미연 트럼펫: 임윤경(수석), 이건일 트롬본: 김성원(수석), 이현조 베이스트롬본: 윤소정 튜바: 은벼리 팀파니: 남기랑(수석) 타악기: 박병진, 이두희 피아노: 김소연 믹싱/마스터링 - 남승원 (Starry Sound Studio) Track 1 제목: 불망 (不忘) / Never Forget 작곡: 마이클 최 (Michael Choi) 판소리꾼 - 김소원 "잊혀진 전쟁"이라고도 알려진 6.25 한국전쟁은 누군가에게는 잊힐 수 없는 기억이자, 우리에게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는 역사이다. 6.25 한국전쟁과 같이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고, 여러 국가가 참전하며 복잡한 전개를 가진 전쟁이 있었던 만큼, 오랫동안 한국은 한(恨)이 참 많은 나라이다. 비록 오늘날은 전쟁과도 거리가 먼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지만, 현재 우리들의 일상과 존재에도 절대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불망(不忘) Never Forget은 참담한 비극과 수많은 희생자를 생각하며, 전쟁의 한(恨)을 시네마틱 감성으로 풀어낸 6.25 한국전쟁 정전 70주년 추모곡이다. Track 2 제목: 영혼의 찬가 / Hymn for Souls 작곡: 도미닉 스보보다 (Dominik Svoboda) 아직도 세계 곳곳에 잔인한 전쟁과 대규모 학살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전쟁의 서막은 쉬우나, 전쟁의 끝맺음과 복구, 그리고 화해의 과정은 매우 어렵고 난해한 법이다. 위대한 길을 걷는 인류도 자신의 인간성을 버리고 이러한 만행을 저지르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그러한 인간의 알 수 없는 본질과 전쟁의 어둡고 차가운 참상을 도미닉 스보보다는 불협화음하고 대담한 음악으로 담아보았다. Track 3 제목: 마지막 인사 / The Last Goodbye 작곡: 안후윤 (Hooyoon An) "마지막 인사"는 전쟁으로 인해 사랑하는 이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지 못하고 헤어져야 했던 그 시절의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참전용사들에게 늦은 작별 인사를 전하는 마음으로 쓴 곡이다. 이 곡은 전쟁의 생동감을 금관악기와 타악기로 표현하였고, 피아노와 현악기, 그리고 첼로 솔로는 가족과의 애절한 마지막 순간들을 회상하며 작곡되었다. 작곡가는 전쟁의 상처를 깊이 공감하고, 듣는 이들에게 미래로 향하는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것을 진심어린 의도로 하고 있다. Track 4 제목: 그들의 눈물 / Watch Their Tears Flow 작곡: 나탈리아 스프리크 (Natalia Tsupryk) "그들의 눈물"은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어두운 현실을 음악으로 담은 작곡가 나탈리아 스프리크의 작품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기억 속의 전쟁보다 극명하고, 그러한 참혹한 상황이 어느새 우크라이나의 일상이 되었다. 이 전쟁은 매일 무고한 사람들과 함께 훌륭한 예술가, 재능있는 음악가, 세계적인 작가 등 목숨을 앗아가고 있다. 이러한 뼈아픈 현실을 "그들의 눈물"이란 작품을 통해 나타내며, 우크라이나의 현재 상황과 투쟁의 의지, 인내, 희망 그리고 예술가들을 위한 애도와 그들의 가치를 담아낸 작품이다. Track 5 제목: 봄은 오리라 / Spring Comes 작곡: 앤디 로즐룬드 (Andi Roselund) 작품 "봄은 오리라"는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죽지 않고 피어나는 인류애를 음악으로 담은 작품이다. 앤디 로즐룬드의 아버지인 닐 로즐룬드는 UN군 소속으로 1959년 한국으로 넘어와 복구작업과 전쟁 고아원들을 위해 봉사하신 전례가 있다. 닐 로즐룬드가 본 한국은 아직 전쟁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고 외부의 도움이 많이 필요했지만, 그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는 강한 의지의 한국인을 보았다고 한다. 긴 겨울을 보낸 후의 새싹처럼, 생명의 흔적은 때가 올 때만 나타나는 법이다. 비록 갓 피어난 생명이 산발적이고 고르지 못한 것처럼 보이지만, 말할 수 없는 전쟁의 어려움 끝에 다시 일어나듯이, 한국인은 봄에 나는 풀처럼 서로 위로 솟아올라 분명 다시 깨어나서 꿋꿋이 살아날 것이다. Track 6 제목: Eternal Longing / 영원한 그리움 작곡: 류소진 (Sojin Ryu)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고통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전쟁으로 인한 고통은 직접 경험하지 않는 이상 그 누구도 가늠하기 어려울 것이다. 전쟁으로 인해 소중한 사람들과 이별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의 슬픔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오랜 기다림과 그리움은 비극 그 자체이다. 이러한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전쟁으로부터 고통을 겪는 분들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졌다. 이 곡은 이별의 서글픔을 차분하면서도 무겁게 느껴지도록 오케스트라가 분위기를 잡아주며, 찬란한 바이올린 솔로가 심금을 아련하게 울리게 한다. Track 7 제목: 꽃으로 / Bloom 작사·작곡: 최진호 (Jinho Choi) 가수: 하동연 (Dong-yeon Ha) 편곡: 최광신 (Kenny Choi) 이 곡은 1951년 7월 2일, 강원도 양구에서 가족에게 보내려던 편지와 딸의 돌 사진을 마지막 순간까지 왼쪽 가슴에 품고 전사하신 故 임춘수 소령님과 그의 딸인 임욱자 여사님의 애틋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전쟁의 고통을 극복하고 꽃으로 피어난 조국의 상징을 담은 테마가 전주로 시작하여, 임춘수 소령의 가족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조곡(anthem)이 서정적인 발라드로 전개된다. 6.25를 겪은 세대뿐만 아니라 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현대의 젊은이들에게도 숭고한 호국희생의 진정한 의미와 평화의 가치를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