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프리(B-Free)’와 ‘스웨이디(Sway D)’, 색깔 있는 두 사람의 조합 ‘그린클럽(Green Club)’의 첫 번째 싱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힙합 레이블 ‘하이라이트레코즈(Hi-Lite Records)’. 2010년, ‘팔로알토(Paloalto)’가 설립 후 '비프리(B-Free)’의 영입을 시작으로 현재는 ‘허클베리피(Huckleberry P)’, ‘오케이션(Okasian)’, ‘레디(Reddy)’, ‘지투(G2)’ 등 한국 힙합 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티스트들로 가득 찬 레이블로 자리 잡았다. 이런 ‘하이라이트레코즈’를 배경으로 자신의 음악적 입지를 단단히 다진 ‘비프리’는 ‘하이라이트레코즈’의 다음 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신인들과 작업을 끊임없이 시도하였다. ‘하이라이트레코즈’의 컴필레이션 앨범 ‘Hi-Life’에서 무려 3곡을 제공하며 힙합 프로듀서로 데뷔한 ‘스웨이디(Sway D)’는 이후 ‘팔로알토’, ‘비프리’, ‘레디’, ‘오케이션’ 등 ‘하이라이트레코즈’ 소속 아티스트들과의 긴밀한 작업을 통해 ‘비프리’의 눈에 띄었고 2015년 초 두 사람은 ‘그린클럽(Green Club)’이라는 이름의 음악 집단을 결성하게 된다. 이들의 공식적인 첫 싱글 ‘Studio’는 두 사람이 ‘그린클럽’을 결성한 당일 즉흥적으로 작업하고 녹음한 곡으로 '스웨이디’가 작곡하고 피처링한 ‘비프리’의 ‘Kawasaki’ 역시 같은 날 완성된 곡이다. ‘비프리’가 만든 비트 위에 ‘Kawasaki’에서 보여준 것과 같은 ‘스웨이디’의 독특한 창법의 훅이 귀를 잡아끄는 싱글 ‘Studio’는 프로듀서의 입장에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음악에 대한 생각과 현재의 환경,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린클럽’의 정체성이 그대로 담긴 그들의 싱글 ‘Studio’는 두 사람의 만남이 진하게 혼합된 다음 결과물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