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크리에이티브 팀으로 활동중인 아트크루 D'LIGHT PEOPLE의 수장, 래퍼, 프로듀서, 공연음악감독, 블루찬의 이름 앞에는 이제 다양한 타이틀이 붙지만 블루찬 스스로는 자신을 그냥 음악 하나는 잘 하는 놈이라 기억되고 싶다고 당당하고도 겸손하게 어느덧 10년이 훌쩍 넘은 음악커리어를 마주한다. 랩듀오에서 솔로로 앨범을 발표하고 딱 10년 째, 그 해, 그 달에 나오는 블루찬의 새 노래 「1, 0 (ONE or ZERO)」가 반갑다. 10년의 메모리얼이 아닌 1과0의 조우라 그 연장너머를 말하는 이 앨범은 블루찬의 여백이고 편안함이고 관록이다.. 삶이란 복잡다단하고 쉽게 정의할 수는 없지만 크게 보면 좋은 것, 좋아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둘로 나뉜다고 말하는 블루찬의 1과0은 나눔이 아닌 공존. 균형. 1과0은 비단 노래의 테마만이 아니다. 편향된 유행의 흐름도 인정하고, 내재되어 체화된 블루찬의 클래식한 스타일도 공존하는 이 두 스타일의 균형도 의미되어 진다. ONE or ZERO, 네오에게 건네 진 빨간 약과 파란 약, 인생은 늘 선택과 모험의 연속이다. 어떤 결과든지 선택한 자의 몫. 유행처럼 번졌던 Keep Calm 시리즈처럼 우린 딱 Keep Calm and Just Listen. 경직됨과 바쁨, 프레이밍과 치열함, 고민 가득한 우리 삶 안에서 3분의 해방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목적은 좋은 것을 좇는 것. 그게 블루찬이 「1, 0 (ONE or ZERO)」이 앨범에서 말하고 싶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 Billy ( Executive Producer) [Credit] 1, 0 (ONE or ZERO) Executive Producer Billy, Bluechan Produced by Bluechan Lyrics by Bluechan Composed by Scary'P, Bluechan Arranged by Bluechan Chorus by Bluechan Background Vocals by Bluechan Mixed & Mastered by Bluechan -DLP STUDIO Artwork by Bluechan M/V Directed by Halo, Bluec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