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의 네 번째 디지털 싱글 “창문 너머”를 발표 합니다. 창가에 놓여있는 선인장이 아련한 눈빛으로 창문 밖의 꽃들을 보는 모습에서 ‘혹시 선인장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걸까?’라는 생각과 함께 저의 모습이 마치 가시가 돋은 선인장과도 같고 창문 너머의 꽃들이 저의 꿈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모습, 혹은 어떻게 해석하든 들어주시는 분께서 꿈꾸는 대로, 비유를 마음대로 해석해서 비유하며 들어 주신다면 더 재밌는 감상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곡은 전에 발표한 곡들과 역시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각 악기 파트별로 다른 멜로디 라인을 가지는 것을 노력했습니다. 그 위에 저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전반적으로 추상적이고 아늑한 느낌을 느껴주세요. ‘언젠가 창문 너머 당신께 닿을 땐 당신을 꿈꾸며 만든 음악이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credit* piano – 준 (June) guitar – 박상현 drum, bass – 준 (June) vocal director – 임우진 backing vocal – 준 (June) mixing & mastering – 준 (J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