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처음에는 눈사람을 만드는 게 즐거웠어요. 하지만 그 눈사람은 겨울이 채 끝나기도 전에 항상 녹아내렸고 어느 순간 즐거움은 허무함이 되어버렸어요. 즐거움에 노력을, 의미를 부여했던 것 같아요. 행복했던 기억은 잊은 채 말이죠. 손이 시리진 않을까, 감기가 걸리진 않을까 앞선 걱정들을 뒤로하고 이제는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해보려 해요. [CREDIT] Lyric by Ahope Composed by Ahope Arranged by 임수혁 Piano by 임수혁 Guitar by 송현종 Drum by 은주현 Mixed by Absolute Mastered by Absolute Artwork by 양정근 [바오로 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