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金正浩篇 1.허각 - 작은 새 1972년 김정호가 만들어 절친한 동료가수 임창제가 속한 ‘어니언스’에게 선물한 곡으로 ‘어니언스’는 이곡으로 데뷔해 대상을 수상함. 허각은 원곡이 가지고 있는 쓸쓸한 감성을 살려 감동의 발라드로 소화시켰다. 2.인피니트H - 빗속을 둘이서 한국 가요 음반사 걸작 중에 걸작으로 뽑히는 곡으로 1974년 김정호가 만들어 불렀음. 김정호의 아련하게 젖어 드는 듯한 멜로디와 목소리가 일품인 곡. 인피니트 H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랩을 가미해 색다른 무대를 선사했다. 3.김다현 - 이름 모를 소녀 1974년 김정호 데뷔곡으로 아내 이영희를 애타게 짝사랑 하면서 품었던 감정을 스케치한 명곡. 뮤지컬 배우 김다현은 스트링과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져 웅장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첫 데뷔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4.아이비 - 하얀 나비 김정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이자 70년대 소녀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대표적인 명곡. 아이비는 특유의 미성을 선보이며 원곡이 가진 느낌과는 달리 좀 더 여성스러운 아이비 표 감미로운 발라드로 소화했다. 5.팝핀현준,박애리 - 날이 갈수록 1981년 김정호 4집 앨범 수록곡으로 70년대 초 김상배가 먼저 부르고, 김정호가 이후 불러 더욱 히트함. 가야금, 해금 연주가 어우러져 국악 느낌이 물씬 풍기는 편곡을 시도한 팝핀현준&박애리 부부는 또 한번 파격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6.정동하 - 보고 싶은 마음 1974년 김정호 1집 앨범 수록곡으로 김정호의 감미로우며 서정적인 포크싱어 색깔이 묻어나는 곡. 부활의 정동하는 애절하면서도 슬픈 포크송을 정동하 만의 슬픈 발라드로 소화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