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져서야 봄인 줄 알았네 [Single] (花儿凋落才以为是春天 Single)
- 流派:Pop 流行
- 语种:韩语
- 发行时间:2015-07-22
- 唱片公司:소리바다
- 类型:Single
- 歌曲
- 时长
简介
당신의 봄은 어디쯤 있습니까? - 스트릿건즈 디지털 싱글 - [꽃이 져서야 봄인 줄 알았네] Scene 1. 주변이 온통 빛이다. 부드럽게 내 이름을 불러주는 따뜻한 목소리. 나는 가장 안전한 어깨 위, 아빠의 목마를 타고 놀이동산 퍼레이드 행렬을 바라보고 있다. 내 기억 속 가족 첫 나들이 Scene 2. 고백. “응, 나도 좋아”란 그녀의 목소리. Scene 3. 할머니가 사주신 첫 기타. 내 손 끝에서 울려 나오던 나의 첫 멜로디. 당신이 기억하는 ‘봄’은 어디쯤 있습니까? # “꽃이 져서야 봄인 줄 알았네” - ‘현재’를 팔아, ‘과거’를 사는 우리에게 스트릿건즈의 리더 타이거가 작사, 작곡한 <꽃이 져서야 봄인 줄 알았네>는 스트릿건즈가 지닌 큰 무기인 ‘진정성’을 가장 잘 살린 곡이다. 지난 14여 년간 대한민국의 유일무이한 로커빌리 밴드로 활동해 오며 한국의 로커빌리적 곡이란 어떤 곡이어야 하는지, 형식적 고민에 충실했던 그들은 락타이거즈(The Rocktigers)에서 스트릿건즈(Streetguns)로 밴드명을 바꾼 후, [Ordinary Band](보통의 밴드)라는 앨범명으로 첫 정규1집 앨범을 발표했다. 락타이거즈 오리지널 멤버 그대로, 로커빌리에 최적화된 몸체에 새로운 엔진 ‘철수’라는 보컬을 들인 후 낸 첫 정규 앨범은 ‘이야기’와 ‘진정성’면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검은 가죽자켓, 잘 말아 올린 리젠트 헤어스타일 등 로커빌리의 문화를 가장 잘 표현해낸 밴드로, 미국 < LA 타임즈 >/< CNN International >/< PRI(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국) >/일본 < Japan Times >/중국 < Shanghai Daily Newspaper >등 세계 언론에 단독 보도되며 ‘김치빌리’란 신조어를 낳은 락타이거즈(스트릿건즈의 전신) 시절. 그들의 음악은 로커빌리의 ‘형식적’ 면에 충실했다. 그러나 이후 그들의 음악 인생 제 2막인 스트릿건즈 시대로 들어서선, 보통의, 우리들의, 순간순간의 깨달음이 담긴 노래를 세상에 내놓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5년 봄. 리스너를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는 라이브 공연장에서 한 문장이 멜로디를 입고 입에서 입으로 불려지기 시작했다. 바로 스트릿건즈의 무대. 사람들에게 신곡을 들려주는 자리. 사람들의 입에서 맴돌고 있는 가사는 바로 “꽃이 져서야 봄인 줄 알았네/ 숨이 멎고서야 삶을 알텐가”. 이 가사는 듣는 사람이 누구라 할지라도 자기 자신의 이야기에 대입 시킬 수 있는 문장이었기에, 스트릿건즈의 이 신곡 가사는 어느새 리스너들의 유행어가 되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서툴러 아름다운 가슴 시린 순간들 내게도 있었는데 어리석게도 꽃이 져서야 봄 인줄 알았네 숨이 멎고서야 삶을 알텐가? - <꽃이 져서야 봄인 줄 알았네> 가사 中 # 음악계의 새로운 시너지 콜라보레이션 선배와 동료뮤지션을 제작자로 변신시킨 <꽃이 져서야 봄인 줄 알았네> 라이브클럽 글래스톤베리에서 열린 크라잉넛과 스트릿건즈의 합동공연. <꽃이 져서야 봄인 줄 알았네> 곡이 처음 대중에게 소개된 날이다. 처음 듣는 곡의 후렴부 ‘꽃이 져서야 봄인 줄 알았네’를 따라 부르는 관객들. 크라잉넛 이상면, 이상혁 형제는 곡을 처음 듣자마자 데모 프로듀싱을 맡고 싶다 자처했다고. 앞으로 프로듀서 듀오로 활동할 꿈을 갖고 있는 크라잉넛 이상면 이상혁 형제의 첫 작업을 스트릿건즈에게 프로포즈 한 셈이다. 데모 녹음은 크라잉넛의 스튜디오에서 이뤄졌고 거칠게나마 <꽃이 져서야 봄인 줄 알았네>는 데모 형태로 음원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후 스트릿건즈의 <꽃이 져서야 봄인 줄 알았네>의 입소문은 그 가사 한 문장만으로도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빠르게 퍼져나갔다. 2015년 5월. 전국오월창작가요제에 스트릿건즈는 <꽃이 져서야 봄인 줄 알았네>를 출품하고, 전국오월창작가요제의 심사위원 및 관계자인 <감꽃>의 시인 김준태, <이등병의 편지>의 싱어송라이터 김현성, <바위섬>의 싱어송라이터 김원중, <님을 위한 행진곡> 작곡자 김종률 등에게서 “놀라울 정도로 시적인 가사”라는 평을 받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소식과 함께 놀라운 일도 벌어졌다. 바로 음악프로그램의 MC와 출연자로 만나 오랜 기간 음악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오던 선배, 소찬휘가 <꽃이 져서야 봄인 줄 알았네> 곡의 디지털 싱글 제작 의사를 밝힌 것. 소찬휘는 2014년, 스트릿건즈 베이스 로이와 함께 공동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프로젝트 앨범 [소찬휘 Project with Roy NEO ROCKABILLY]을 발표, 로커빌리 장르를 대중에게 알리기도 했다. 가수 소찬휘가 아닌, 음반제작자 소찬휘란 새로운 이름표를 달게 한 스트릿건즈 디지털싱글 [꽃이 져서야 봄인 줄 알았네]. 그 누구보다도 로커빌리와 스트릿건즈에 대한 이해가 깊은 소찬휘이기에 제작자로서 스트릿건즈와 조우한 이번 앨범은 음악계의 새로운 시너지 콜라보레이션로 평가 받고 있다. ‘한국 로커빌리의 항해를 기록한 지도’로 불리는 스트릿건즈의 그간 앨범들. 형식미를 완성하고자 하던 시간의 터널을 지나, 확실히 그들은 진화했다. 사람에게서 어떠한 감정이 불러일으켜 질 때, 그 순간의 공기를 함께 공감하게 하는 것. 그 진정한 순간을 노래하는 뮤지션으로서의 신호탄으로 [꽃이 져서야 봄인 줄 알았네]는 기억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생애 가장 빛나던 시절을 빛나는지도 모른 채 보내버리곤 합니다. 그 시절이 지나, ‘꽃이 지고 난 후’에 그때가 봄이었는지 알게 되는 것이죠. 누군가에게 봄은 첫사랑, 누군가에겐 지나간 청춘, 누군가에겐 열심히 좇았던 꿈, 누군가에겐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될 수 있겠죠. 하지만 또 시간이 얼마간 지난 후엔, 지금 이 순간을 봄으로 기억할 지도 모릅니다. 우린 결국 숨이 멎고서야 삶을 알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현재의 삶을 놓치지 않고, 누려야만 한다는 노래를 부르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