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介
1. 가슴이다 (With 윤도현) 서정적인 선율과 애절한 가사의 흐름이 잘 묻어나는 곡이다. 유병열과 윤도현이 멋훗날 이후에 10년만에 함께하는 감성적인 발라드이다. 피아노와 어쿠스틱기타의 절제된 편곡에 심플한 흐름의 구성이 곡의 멜로디를 잘 살려주며, 윤도현의 음색이 잘 어우러진 발라드넘버이다. 2. Punk Kid (With 이종현 - Main street Guitarist) 경쾌한 기타리프로 시작되는 16비트 펑키곡으로 쉽게 귀에 들어오는 멜로디라인과 블루스적인 기타솔로가 인상적인 곡이다. 중반부에 들리는 헤비한 퍼즈사운드와 몰아치는 후반부 솔로도 인상적이다. 재즈기타리스트 이종현의 플레이가 조화를 잘 이룬 곡이다. 3. Cat Dance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기타로 표현한 인트로로 시작되는 곡으로, 16비트의 그루브를 느낄수 있다. 고양이의 장난끼 섞인 모습을 느낄수 있게 리듬과 멜로디라인의 조화가 인상적인 곡이다, 퓨전재즈적인 구성과 락적인 중반부의 반전이 긴장감을 유지하는 곡이다. 4. Blue Moon 팝 블루스곡으로 재즈적인 화성의 몽롱함이 잘 표현된 곡이다. 8분의 6박자 곡으로 블루스적인 느낌을 한층 살렸다. 듣기편한 전체적인 멜로디라인 또한 곡의 감상포인트이다. 5. DMZ 4분의 6박자로 시작되는 퓨전펑키곡으로 락적인 기타플레이와 변박의 조화가 비무장지대의 긴장감을 잘 표현한 곡이다. 복잡한 리듬섹션의 구성이 이 곡의 특징이며 서정적인 후렴 멜로디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6. Remember (Gary moore 헌정 With 최희선, 김태원, 윤도현) 고 게리무어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헌정곡으로써 서정적인 발라드 연주곡이다. 앨범에서 가장 긴 곡으로 슬픈 인트로의 시작과 진행이 끝까지 유지되는 곡이다. 위대한탄생의 기타리스트 최희선과 부활의 김태원이 연주로 참여해 전체적인 곡의 흐름의 조화에 완성도를 높여주었고, 각기 다른 색깔의 기타플레이가 맛깔스러운 연주를 살려주었다. 후반부에 3명의 기타플레이가 동시에 쏟아내는 구성과 간간히 들려오는 윤도현의 목소리는 이곡의 백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