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介
영푸 그리고 YOP(와이오피) 그들의 만남 프로젝트 앨범 "안믿어" 2011년 "I'm back" 으로 그전까지의 모습과는 차원이 달랐던 모습으로 자신의 영역을 꾸려갔던 "푸"와 "널위한노래(rap ver.)","시작하지말껄(한신포차)"등의 곡으로 매력적인 보이스보여줬던 "YOP"의 만남으로 찾아온 프로젝트 앨범 "안믿어" 이 두 신예의 만남. 전혀다른 그들이 하나의 곡으로 완성해낸 "안믿어"는 트랜드와는 조금 다른곡이 될수있을지 모른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 곡이 쏟아저 나오는 대중가요 속에서, 모두다 트렌드를 따라가는 이 시대의 음악이 사실 조금은 지루하기도 하다... 그에 반해 이번 프로젝트 앨범 "안믿어"는 현란한 사운드와 귀에 쏙,쏙 박히는 듯한 가사, 멜로디 후크 송에 비해 너무 비어 보일수도, 모자라기도 하다. 하지만 느낌에 있어서 만큼 이곡의 완성도는 그리 나쁘지 않다. 혹시 외국 팝을 즐겨 듣는가?? 그럼 2000년 대 초반 전세가 열광했던 힙합/알앤비/소울의 느낌을 기억하고 있는가??? 지금은 어떤 음악들도 흑인 힙합/알앤비 음악이 스며들어있다. 흑인 힙합/알앤비 음악 흘러 나오던 생소한 "클럽"이란 곳이 생겨나면서 그곳의 문화와 느낌을 느끼고 이해했던 그런 한때가 우리시대의 예전 모습이었다. 지금은 다소 생소한 클럽의 느낌자체를 잃어가고 힙합음악보단 일렉트로닉 또는 빠른 비트의 곡들이 난무하지만 예전의 그곳에서 흘러나오던 미디움 템포의 킥과 스네어 사운드에 몸을 흐느적 거리며 그루빙을 즐겼던 그때의 느낌... 그 느낌을 이번 "영푸와 YOP"가 새롭게 재해석 하면서 힙합 음악의 본연을 지키며조금 더 K-POP적인 느낌으로 우리곁으로 다가왔다. "society peopler"를 외치며 사회적인 이슈와 비판을 본연의 독특한 음색으로 표현하며 밝은 느낌의 곡보다는 조금은 무거운 느낌의 곡으로 표현했던 실력파 랩퍼 "영푸"는 이번엔 좀 다르다. 어쩌면 이번 프로젝트 곡 또한 비판이라면(?)비판일수도 있다... 하지만 특유의 보이스와 밑으로 깔려는 있지만 통통튀는 그 만의 라임과 플로우, 가사말들이 기존까지 격었던 "영푸" 의 느낌과는 사뭇 다르다. 노래 가사말중 "우리사랑의 노선은 8호선 처럼 짧아. 종착역까지 이제 몇분 안남았어..." 처럼 지하철 노선중 가짱 짧은 8호선을 자신의 사랑에 비유하며 자아내는 그만의 표현력이 이곡 더 신선한 재미로 만들어주고 있다. 반면에 "YOP"의 입장은 조금 다르다. 이곡의 작곡,작사가 이자 프로듀싱을 맡은 "강경원"의 곡 "널위한 노래(rap ver.)"의 피처링으로 가요계의 첫 입문했던 "YOP"는 애절한 보이스와 평생 한사람만을 위해서 뭐든 할것만 같은,그리고 부드러운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그래서 인지 "YOP"의 대뷔곡은 웬지 그의 느낌과 너무 잘 어울린다. 수많은 랩음악에서 제일 아쉽기도 한점이 뭐가 있을까??? 다들 공감하겠지만 모두가 다 그렇진 않지만 조금은 알아듣기 힘든 가사들이 있다는점이다. 그애 반해 "YOP" 의 가사는 우리가 흔히 하는 대화 같다. 마치 내 귓가에 속삭이는듯한 그의 목소리... 강하지도 부담스럽지도 않은 그의 목소리는 더욱더 매력있게 느껴진다. 사랑의 대한 배신을 이야기한 이번 곡 "안믿어"는 어쩌면 두가지 입장을 얘기하는지도 모른다. 정말 이것이 사랑에 대한 배신인지, 아니면 자기 자신의 나약하고 못남인지.... 모든사람들은 관점의 대해서 1인칭적인 모습으로 바라볼것이다. 그렇다면 상대방의 잘못만을 꼭집어 이야기 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곡이 담은 내용은 위와 비슷한 내용일것이다. 조금은 과하기도, 직설적이기도, 또는 일방적으로 누군가를 몰아가겠지만 어짜피 찾아올 누군가의 이별이고 누군가의 사랑이지 않을까??? 좋은 감상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