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시나나시〉 (Spring days are gone〈Cinanaci〉)

봄날은 간다〈시나나시〉 (Spring days are gone〈Cinanaci〉)

  • 流派:Pop 流行
  • 语种:韩语 纯音乐
  • 发行时间:2024-05-03
  • 唱片公司:Genie Music Corporation / Stone Music Entertainment
  • 类型:Single

简介

서명희 ‘봄날은 간다’ - 시인 김선태 작시, 산울림 김창훈 작곡, 서명희 명창 노래 - 한국 현대 시의 상징성을 국악 크로스오버에 담다! 산울림 김창훈이 시(詩) 노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18일 정오에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하는 ‘봄날은 간다’는 김선태 시인의 시에 김창훈이 음악을 붙인 곡으로 시 노래 프로젝트의 첫 번째 노래다. 곡을 소화한 가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의 이수자인 서명희 명창이다. 소리꾼 어머니의 슬하에서 태어난 서 명창은 목포시립국악원 김흥남 선생, 신영희 선생 등의 사사를 하면서 국악인의 길을 걸었고, 2008년 제9회 박동진명창대회에선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봄날은 간다’는 국악과 서구 대중음악의 매력을 아우른다.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서정적인 앙상블로 시작해 서명희 명창의 깊이 있는 가창과 북소리가 어우러지고, 노랫말의 애달픈 정서를 극적으로 그려낸 진행을 따라 국악기와 양악기가 조화를 이룬다. 슬퍼도 겉으로는 슬픔을 내비치지 않는다는 의미의 ‘애이불비(哀而不悲)’의 감정이 아름답게 담겼다. 근래 우리 발라드에서 보기 드문 절제미가 돋보이는 곡이다. 서명희 명창 역시 “슬픔과 아픔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지 않고 절제해서 부르니 오히려 더 큰 감정의 정화를 경험했다”면서 “훌륭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창훈은 “한국 현대 시의 상징성을 한국적 음악, 즉 국악풍의 곡에 담는 게 의미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대중적인 시 제목과 아름다운 시어가 담긴 이 곡이 첫 곡으로 알맞다고 생각해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 노래 프로젝트는 한국의 현대 시에 김창훈이 곡을 붙여 발표하는 기획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2021년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산울림TV’에 첫 번째 시 노래 영상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을 필두로 일주일에 다섯 편씩 꾸준히 올린 결과 지난 5월에는 500번째 시 노래가 탄생했다. 통기타 한 대로 우리 시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여정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음원 제작 역시 ‘봄날은 간다’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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