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다른 상상속의 너 2015.07.15 듣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소음, 노이즈 3집 1995년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이 280만장의 기록을 갱신할 때 천성일 작사, 작곡이 대부분이었던 1.2집 이후 김창환과 천성일이 작사, 작곡하고 김건모가 편곡 구준엽이 참여한 ‘상상속의 너’ 타이틀로 한국 대중가요의 역사의 획을 그을만한 3집 앨범을 발표 하였다. 많은 이들이 김창환과 천성일의 조합으로 불후의 앨범이 나왔다 하는 것은 이견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댄스곡일 경우 곡의 완성도는 편곡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상상속의 너’, ‘어제와 다른 오늘’ 두곡의 편곡과 백그라운드 보컬을 김건모가 하여 균형있는 곡이 탄생된거 같다. 앨범의 곡을 분석해보면 R,e,f가 먼저 시도했던 레이브(Rave) 음악도 큰 호응을 받았지만 ‘어제와 다른 오늘’ 같은 레이브(Rave) 댄스 뮤직의 완성도를 높이고 다시 재해석 할 수 있는 잘못된 만남의 영향을 받은 듯 한 멜로디 등이 ‘어제와 다른 오늘’의 곡을 만들었지 않았나 생각해볼 수 있다. 특히 레이브 형식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전자리듬과 컴퓨터 음악 등 기계적인 사운드가 중독성 있고 톡톡 튀는 전자음이 매력적인 곡이다. ‘상상속의 너’ 이 곡은 레게음악의 특징인 베이스기타가 곡의 흐름을 주도하지만 이곡에서는 레게 하우스 뮤직이라 건반등 레이브 음악처럼 기계적인 요소가 가장 많이 묻어나는 신나는 곡 중 하나이며 리듬이 멜로디보다 더 강조되게 앞세워준 점이 경쾌한 하우스 뮤직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