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2020년 10월 입대 직전, 신안군 '섬문화다양성네트워크'에서 진행하던 프로젝트를 동료 뮤지션 '파제'에게 인계하기 위해 그의 작업실에서 이 곡의 소스를 녹음했습니다. 이 싱글은 전역 후 그때 녹음한 소스를 재편곡한 결과물입니다. <섬>은 2016년 1월 4일에 만들어져, 젠트리피케이션 현장에서 노래한 곡입니다. 폐허가 되어 사라져가던 공간들의 이미지, 이젠 전부 사라진 그때의 풍경을 지금도 함께 기억해주는 친구들, 내 사랑하는 이들에게 건내는 인사로 받아주신다면 좋겠습니다. 이제 옛날 일이 돼버렸지만, 함께 했던 때를 아직 잊지 않고 기억한다고, 지금보다도 훨씬 미숙하던 그때의 저를 환대하고 받아줘서 고마웠다고, 덕분에 여전히 더 나은 세상을 꿈꾼다고 이렇게나마 안부 전하고 싶었습니다. - 크레딧 - 작곡, 작사, 편곡_ 이권형 [연주] 이권형 / 보컬, 어쿠스틱 기타, 미디 프로그래밍 박준성 / 일렉트릭 기타, 신시사이저 패드 박찬민 / 베이스 녹음_ 박준성(*Studio Time Traveler) 믹싱, 마스터링_ 서준호(*Link Lab) [아트웍] 디자인_ 이권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