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앨범은 loup의 데뷔 앨범이자 모더니즘을 음악적으로 어떻게 풀어낼지 연구한 작업물들이다. 최대한 넣을 것을 줄이고 꼭 넣어야 하는 소리들로만 구성한 곡들,귀에 편하게,때로는 지루하게 들릴 수 있다. 그는 연인간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오랫동안 들어도 좋을 음악들로 앨범을 구성해 리스너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 앨범을 끝으로 한 동안 상업적인 음악을 하기로 했으니 이런 앨범이 다시 나오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니 오랫동안 감상하면서 그의 행보에 주목하면 좋을 것이다. ■ 크레딧 all produced,mixed,mastered by loup 1,4,6,7,8 track synth by loup 1,4,5,6,7,8,9 track bass by loup 1,4,5,6,7,8,9 track drum by loup artwork by 박소연 instagram : @in.art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