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섬세한 감성으로 마음을 전하는 작곡가 이정심 & 영혼을 사로잡는 최고의 보컬리스트 소울레인 두 아티스트의 만남으로 태어난 감성 앨범 [Father&Heart]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아버지를 향한 사랑과 그리움이다. 이정심의 어린 시절은 두 아이의 부모가 된 후 더욱 떠오르게 되고 소울레인은 노래를 부르며 어린 시절의 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한편의 기억을 이야기하며 그에 대한 사랑을 애잔한 마음으로 표현한 곡 '아버지의 마음'은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이 부족할 수 있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음악이 아닐까 깊게 생각해 본다. [ CREDIT ] Producer 이규영 & 정소영 Composition&Lyric 이정심 Vocal 소울레인 Piano 정지은 / Guitar 박종권 Recording&Mastering 이다람 Arrangement 이다람 Cover Design 정소영&이다람 Created by 동아크누아 나도 이맘때쯤 이었을까? 나의 유년시절의 추억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마을에 가로등도 없던 시절, 버스를 타려면 한참을 걸어 나가야만 했던 그 시절 병원을 가려면 차로 한 시간 이상은 가야만 했던 깊고 작은 산골 마을. 어둠이 내린 늦은 저녁 나도 내 아이처럼 이가 아파서 울고 있었던 것 같다. 내 기억속의 아버지는 당신의 등을 내어주시고는 업히라는 눈짓을 하셨다. 아버지는 날 업으시고는 어둠속에 포근히 안긴 우리 집과 마을을 돌기 시작하셨다. 아픈 것도 잊은 채 아버지의 등에서 편안히 잠들었던 포근하고 따뜻했던 그날의 추억이 가슴시리도록 그리워진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 그 시절 아버지의 등에서 느꼈던 내 아버지의 마음을 아주 조금은 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