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IL FACTORY OST : ENTER EVIL] - 2017년, 손바닥 안에서 만나는 유년 시절 그 오락실. - 레트로한 픽셀 그래픽과 현대적인 사운드의 만남. 이블팩토리는 네오플에서 개발한 모바일 액션 아케이드 게임으로, 세련된 픽셀 그래픽과 긴장감 넘치는 전투가 특징인 인디 스타일의 작품이다. 유년 시절 오락실에서 동전 넣는 재미를 알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향수에 빠질 법한 레트로를 컨셉으로 하고 있지만, 현대적인 사운드의 조합으로 반전 매력을 꾀했다. 그리하여 수소문하여 찾게 된 핀란드의 유명 게임 음악 제작자인 주키오 칼리오. 그와의 협업으로 이블팩토리는 레트로와 일렉트로닉 뮤직이라는 세련된 레시피를 만드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중 절반은 네오플 사운드 디렉터 김선중의 작품으로, 한 앨범 내에서 각각의 개성을 지키면서도 통일성을 잃지 않으며 유쾌한 합작을 선보인 것도 인상적인 점. 8월의 중심에 놓인 더운 여름, 집 밖은 위험하다. 각종 괴수 보스와 함께, 간담 서늘하고 긴박하면서도 유쾌한 전투를 벌이며 더위를 극복해보는 건 어떨까. 이블 팩토리의 엣지있는 사운드와 함께한다면 후회 없을 것이다. [Credit] Game Developed by GEEKY STUDIO Composed & Arranged by Jukio Kallio (1-6), 김선중 (7, 14) Music Published by NECORD, Nexo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