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차마 말하지 못했던 담백한 감성- 포디어원 '그대네요' 건반을 밟듯 또박또박 멀어져간다. 모습은 점점 작아지지만 저 뒷모습의 뒤, 그 얼굴은 점점 뚜렷해진다.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는데 만질수도 없고 볼 수 도 없는데 그래야만 한다고 저렇게 멀어져 가는데 수많은 다툼과 상처들, 이렇게 어쩔 수 없음이 안타깝고 슬프다고 말하지 못한다. 그냥 고개를 끄덕이며 바라보게 만든다. 사랑했기 때문에? 아니, 그냥 그대이기 때문에 사랑했던 그 기억만으로도 그것만으로도 나를 가득 채워준 다른 사람이 아닌 그대이기 때문에 .... 말보다는 말하지 못하는 것들이 더 많은 울림을 주는 포디어원의 노래 '그대네요' 담담하게 곡을 끌고 가는 피아노 선율이 담백한 서정을 전하면서 끝내 전하지 못한 마음의 안타까움을 기타리프에 실었다. 아직 멀리 있는 것 같은 봄을 그리는 간절한 맘으로 잊지 못할 사람을 생각하게 하는 곡이다. (글,이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