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na - 달리아 한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를 3곡의 노래에 연달아 담는 스토리텔링 작품의 두 번째 이야기 소녀와 꽃의 두 번째 곡이 발매되었다. 소녀와 꽃은 작은 마을에 살고있던 평범한 소녀의 모습이 변해가는 과정을 통해 전쟁의 잔혹함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 중 마지막 노래 달리아는 폐허가 되어버린 어느 마을과 소녀가 떠나간 자리에 피어난 붉은 꽃을 대비하여 슬픈 전쟁의 초상을 노래했다. 소녀와 꽃 마지막 Story -달리아- 텅 비어버린 마을...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던 평화가 찾아오고 들판에도 다시 생명이 자라납니다. 전쟁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젊은 부부는 무너져 버린 집 한편 작고 예쁜 꽃 한 송이가 피어난 것을 발견합니다. 붉은 꽃은 마치 소녀의 발그레한 볼처럼 수줍고 아름다웠습니다. 사람들은 그 꽃을 잃어버린 소녀의 이름을 따서 달리아라고 불렀습니다. 매해 봄 달리아는 아름답게 피어났지만 소녀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