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구수국한 날 (绣球绣球般的我)

수구수국한 날 (绣球绣球般的我)

  • 流派:Alternative 另类
  • 语种:韩语 纯音乐
  • 发行时间:2017-08-02
  • 类型:Single

简介

우리는 밥 먹듯이 야근을 해야 했고 주말에 출근 했고 지방출장을 다녔으며 퇴근해도 깨똑감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수많은 곡을 만들어야했고 마감날짜에 시달리던 그녀는, 어느 순간부터 창작이라기보다 제조를 해내는 것 같아 보였다. 동전만 넣으면 바로 나오는 자판기처럼 말이다. (Feat_말만하면 노래가 나오는 줄 아나) 그렇게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사표를 가슴에 품고 근근히 하루하루를 버티던 어느 날 약속이나 한듯 비슷한 시기에 퇴사에 성공했다. 수년을 발이 닳게 출장 다닌 것을 하늘이 대신 보상이나 해주듯 우리 둘 다 마일리지로 제주도 공짜 티켓을 무려 한 장 득템 했다. 그렇게 지칠대로지친 비루한 심신을 이끌고 더 늙기 전에 수국 앞에서 인생 샷이라도 남겨보자는 일념으로 제주도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작곡을 위한 여행이 아닌 순전히 인생샷을 남기기위한 여행에서 그녀는 수국수국 아름답게 피어있는 수국들에게 뜻밖의 영감을 받았고 그날밤 제주도 어느 작은 마을 돌담집에서 '수국수국한 날'을 탄생시켰다 비로소 제조가 아닌 창조를 해낸 것이다. 비록 그녀는 슬프게도 목표했던 인생샷은 못건졌지만 아름답게 피어있는 수국들에게 수국수국한 곡을 선물받았다. 이 곡이 오늘도 수국 앞에서 인생샷을 찍어보겠다고 수천번의 셔터를 누르는 수고를 마다하지않는 모든이들에게 심심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수국이 피고질 때마다 유유의 '수국수국한 날' 도 함께 기억해주기를... 비로소 제조가 아닌 창작을 하게 된 유유의 첫 곡을 축하하며 수국수국한 6월의 마지막 날 am3:00 a.k.a 빼빼로 시스터즈 -Credits- 수국수국한 날 Words/ 빼빼로 시스터즈 Music & Arrangement/ 유유 Background Vocals/ 유유 All Synthesizers/ 유유 Mixing & mastering/ 김준수 Design by L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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