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첫걸음" 스스로를 가두기만 했던 공격적인 시간들. 이겨내고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난 세상과 그리도 싸우고 미워했었다. 비록 이제 새로운 언덕을 오르는 시작점에 서있지만 결코 조급하거나 답답하진 않다. 여유를 가지고 너그러운 이해심을 배우는 조금은 인간적인 사람이 되길 바라며. 희망의 봉우리를 향해 오늘도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