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한국 가곡의 산증인 이수인 선생님은 [내 맘의 강물], [고향의 노래], [별]등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수많은 서정 가곡으로 한국 가곡사에 한 획을 그어온 작곡가이다. 선생님의 가곡을 듣고, 부르고 있노라면 우리 모두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한국인의 서정성에 다가가게 된다. 한국 가곡의 핵심으로 우뚝 선 김효근 선생님은 35년 전에 발표되어 많은 사랑을 받아온 [눈]의 작곡가로서 오랜 시간 경영학 교수로서 활동하다 지난 2007년부터 다시 창작활동을 시작하여 [내 영혼 바람 되어], [첫사랑], [가을의 노래]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이수인 선생님의 뒤를 따라 한국서정 가곡의 전통을 잇고 있는 작곡가이다. 이번 앨범은 그동안 한국 가곡의 큰 줄기를 유지해온 한국서정 가곡의 대부 격인 이수인 선생과 그 뒤를 잇고 있는 김효근 선생의 주옥같은 작품을 중심으로 한국 가곡 싱어로 유명한 이재욱 테너와 송기창 바리톤의 아름다운 음색과 신선한 해석을 통해 새롭게 녹음되었다. 특히, 김효근 교수의 ‘내 영혼 바람 되어’는 2014년 봄 슬픔에 잠겼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줬던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 보내고 가슴 아파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망자의 입장에서 따뜻하게 노래하는 곡이다. 또한 최근에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첫사랑’은 우리 모두가 젊은 시절에 불태웠던 가슴 설레는 첫사랑의 추억을 노래한 곡으로 오늘의 젊은이들부터 실버세대에 이르기까지 함께 공감하는 아름다운 곡이다. 이수인 선생의 ‘바람아’는 테너 이재욱의 노래로 처음 발표됐던 곡으로, 시인 홍일중 님의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은 ‘바람’을 형상화한 시에 멜로디를 붙여 자연의 오묘함을 빗대어 굴곡 많은 우리네 인생을 묘사하였다. ‘내 맘의 강물’은 듀엣으로 편곡을 하여 새로운 분위기의 곡으로 만들어보았다. 이번 녹음은 국내 최초 고음질 전용 녹음 스튜디오인 STRADEUM에서 라이브로 녹음되었으며 24bit 192kHz의 고퀄리티로 최초 고음질 전용 음반으로 선보이게 된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녹음기술상, 최우수 합창상 등 그래미상을 3회나 수상한 국내 최고의 사운드 전문가 황병준 감독이 전체 음악 사운드 및 마스터링을 진행했다. 이 앨범은 24bit 스테레오 음원뿐만 아니라 서라운드로 녹음되어 마치 라이브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으로 해당 음반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MQS SD 앨범에는 당시 공연 영상이 SD카드에 담길 예정이다. 최근 이재욱 테너는 싱가포르와 홍콩,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클래식 한류를 만들고 있는 장본인으로서 바쁜 시간을 쪼개어 이번 라이브 공연과 앨범 작업에 참여하였으며 이번 앨범에 대해서는 “그동안 수많은 한국 가곡을 녹음하고 연주하며 한국 가곡이 갖는 아름다움을 보다 좋은 음질로 남기고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했으면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최고의 음질로 라이브 공연을 그대로 담아 많은 이들에게 가곡을 들려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하면서 “한국 가곡의 저변화에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송기창 바리톤은 2005년도에 한국에서 연주 활동을 한 이래 우연한 기회에 한국 가곡을 자주 접하게 되었고, 2016년 현재까지 6장의 독집 음반과 100여 장이 넘는 옴니버스 음반 녹음에 참여한, 주목 받는 대세 바리톤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 또한 한국 가곡에 대해 애착과 많은 고민을 하였고, 지난 시절 우리 가곡이 노래했던 시대적인 배경과 자연의 아름다움 뿐 아니라 따뜻한 사랑의 소재와 현실감 있는 신선한 우리의 정서를 표현하기 위해 편안한 멜로디와 시어로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그루버스, 스트라디움의 고음질 녹음 기술이 녹아 든 현장감 있는 실황 녹음으로, 가곡의 진한 향수와 이번 녹음을 통한 가곡의 새로운 변신에 대해, 한국가곡을 사랑하는 한 연주자로서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보게 되었고 그로 인해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낀다”라고 이번 앨범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