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介
따뜻한 커피를 내리고, 좋아하는 향초를 켠다. 한 숨 가득 비 냄새를 닮은 종이책 냄새를 들이마시며 흔들의자에 기댄다. 창 사이로 강렬한 주황빛을 뿜어내는 햇살이 찬란하게 들어오는 이 시간, 하늘은 벌써 다양한 색과 빛으로 뒤섞인다. 늘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랑하는 존재들이 있기에, 혼자의 시간은 사실 언제나 함께의 시간이었음을. ■ 크레딧 Produced by 모리(MORI) Composed by 모리(MORI) Arranged by 모리(MORI) Mixed & Mastered by 조아라(Ara Cho) Artwork by 찬H Designed by 모리(MO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