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아가싱즈’는 노래하는 '아가'와 피아노치는 '희준'이 2년전에 만나서 결성한 팀입니다. 티격태격하기 일수였지만 곡을 만들 때만큼은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남매인 듯 남매 아닌 남매 같은 우리. 한가지 장르에 국한되긴 싫어서 하고 싶은 건 일단 다 해봤어요. 우리 둘 다 인위적인 것을 싫어해서 리얼 악기의 따뜻한 소리만을 이용했습니다. 장르, 편곡이 어찌됐건 아가의 음색과 희준의 jazzy한 피아노가 우리의 장르이자 ‘아가싱즈’의 색깔이니까요. 왜 음악을 하냐는 말을 많이 듣는데요. 그 질문의 답, 그 첫마디 정도를 이 앨범에서 표현했단 생각이 듭니다. 이제 첫발을 내딛는 기분이 많이 설레이네요. 느리게 가더라도 멈추지는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