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介
아릿하기만한 첫.사랑을 표현한, 작곡가 ‘판페르시’의 {그녀} 생각만해도 아련하고 마음 한구석이 늘 아릿해지는, 첫사랑 지나가버린 옛 추억속의 곡들을 꺼내어 막연한 위로보다는 충분히 공감 할수있는 저의 얘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녀 (with 규원) “ 내 사랑 그녀가 내 곁을 떠나요 아무도 모르게 나는 울어요 “ 짝사랑 그녀가 떠나가는 날에 만들어진 곡 입니다. 아무말도 못하고 떠나가는 그녀의 길을 응원하는.. 마음 아픈 곡 입니다. : 개인적으로 제일 아끼는 곡이라 고민이 많았던 곡 입니다. 어떤식으로 편곡을 해야 제일 멋있어보일까.. 라는 생각에 욕심이 많아졌고 처음과는 전혀 다른 이상한 감정을 가지고 가서 새로 편곡하게 된 곡입니다. 미묘하게도 아련하고 절제될수록 슬픈(?) 감정을 담고 싶은 마음에 가장 잘 어울릴듯한 언플러그드 라는 장르를 택했습니다. 소녀 (with 범규) “ 마음이 아리고 조용한 밤이면 내 님찾아 영원하리 “ 순수하고 그저 아릿하기만한 첫사랑 소녀와, 아무말도 전하지 못한 채 떠나보낸 짝사랑 그녀를 떠올리며 쓴 곡 입니다. 잘 지내니..? : 잘 만들면 좋은 곡이 나올수도 있겠다. 라는 기대를 품게 만든 곡 입니다. '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 라는 영화와 저의 기억을 더듬어 만든 곡입니다. 이 곡은 보컬의 기교보다는 음색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음색 하나만 보고 보컬과 같이 작업한 곡입니다. 그래서 인지 많이 아쉽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지만 감정자체는 잘 전해진것 같아 고마운 곡 입니다. 이별 (with 이선희) “ 수 많은 꿈들이 사라져가고 남은 것은 미련 그리움 “ 이별이라는 광범히한 단어에 조금은 근접해 보고싶어서 만들어진 곡 입니다. : 조금더, 조금만더 완성에 가까워 지려고 욕심 부린 곡 입니다. 결국에는 처음 생각했던 느낌대로 심플하게 갔지만 생각해보면 좀 아쉬운 곡 입니다. 그래도 감성깊은 보컬이 잘 따라와줘서 맘에 드는 곡이 나왔습니다. 모두가 공감할만한 헤어짐에 관해 노랫말을 쓰려고 하다보니 생각보다 잘 안나와서 이 곡을 부른 보컬친구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이 친구도 같이 쓰려고 하니까 둘다 머리가 아파와서 결국에는 가이드할때 나온 노랫말로 하기로 결정된 곡 입니다. 좋은남자 (ME) “ 너에게 해주싶은 얘기가 참아, 전할 방법을 몰라 노래로 만들어 “ 누구나 한번씩은 해봤을 거라 생각하는 짝사랑, 진솔한 노랫말로 난 정말 좋은남자 라는 어필을 하고 싶어 만들어진 곡 입니다. : 아무생각없이 사부작 사부작 곡을 썼고, 녹음실에서도 정말 즐겁게 녹음 한 곡 입니다. 곡 작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있을 무렵에, 그냥 기타를 잡고 흥얼흥얼 거리며 10분도 안되서 완성된 곡 입니다. 순수하고 솔직한 가사가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습니다. 이런 곡은 내가 아니면 아무도 불러줄 사람이 없을거 같았고, 가장 불쌍한 감정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노래를 못하는 제가 부르는게 맞는거 같아서 아주 크나큰 도전을 시도한 곡 입니다. 진지하게 잘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 앨범을 발표하기 전까지 겪었던 시행착오들은 저를 더 헷갈리게 만들었고, 그래서인지 더 깔끔하고 완성된 곡들로만 대중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욕심이 있었습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산으로 간다' 라는 말이 있듯이 좋은 곡을 만들어야한다는 압박때문에 가야할 길을 헤맨적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래도 한결 가벼운 맘으로 작업해서 작업하는 동안 즐거웠습니다. 조금은 올드하고 아직 많이 불안해도, 부족하지만 천천히 성장해나가는 멋진 음악으로 감동을 드리겠습니다 이 앨범이 나오기까지 기다려주신 모든이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p.s {그리고 주위에 모든 사람들이 다 반대했지만 뮤지션 네임을 ‘판페르시’ 라고 정한 이유는 제가 제일 리스펙하는 사람이 ‘판페르시’기 때문입니다. peace~} credit. producer by 신현진(판페르시) all song written by 신현진(판페르시) all song arranged by 신현진(판페르시) all song mix, mastered by 류호건 (타디스 녹음실) album design by 이선용(길디자인) thanks to. 심규원, 승범규, 이선희, 채태곤, 송승현, 허미혜, 신세균, 박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