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야 그래 잘살고있니? 조만간 밥이나 소주한잔 하자구!" 길가다 만나거나 우연히 보게되는 우리네 친구들과의 자연스러운 인사다. 아니 더정확히 말하면 그런 표현이라고 하는것이 맞지않을까..? 스마트폰은 세계정상의 기술에 이르렀고 교통수단은 날로 발전하여 비행기를 타지않는 이상 최장 6시간정도면 한국형 트래픽시스템이 완성되는 이 살기좋은 시대로 왔건만 삭막하기 그지없는 도시의 사람들과 저마다의 삶과 경제적 득실에만 치중하며 사는모습들이 자칫 우리가 정말 소중하게 남아있을 소박하고 아름다운 기억의 조각들 까지 잠식당한건 아닌지.. 이 답답한 질문에 따스한 음악하나를 선사하는 분이 계신다. 'SBS 스타킹' 에서 기적의 목청킹 멘토로 프로음악가의 길잡이 역할을 해내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전해주었던 성악가 '권순동' 의 프로젝트싱글이 발매되었다. 대중음악이나 클래식음악이나 예술인들에게 먹고 사는 문제는 고금을 막론,ING..이다. 남을 위해 평소 봉사와 타고난 따뜻한 마음씨로 베푸는 삶을 살아왔던 '권순동' 은 인생의 중반과 조우하며 사랑했던 , 힘들었지만 순수했던 그때 그시절의 친구들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며 오선지에 그리움과 기대감을 써내려간 이번싱글앨범의 타이틀곡 '내 친구야' CLASSIC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고전음악에 치중하지않고 음악의 근본이 우리네 모습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라 외치는 멋진 성악가.그리고..가수 대중음악과 팝페라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도전을 하고 따뜻한 메세지를 음악에 담아내는 '권순동' 씨의 더욱더 큰 활약을 기대해본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아는 가수겸 작곡가 '권주일' 씨의 편곡과 광고 CF 드라마음악등 무수한 작품을 만들어낸 기타리스트 '이종교' 씨의 선율로 곡의 분위기가 더욱 아름답다. 음악에 많은 색깔을 담지 않고 이번앨범만큼은 그리운 마음으로 과거를 불러보는 .. 그래서 현실에 웃을수 있는 그날이 오길 기대하며 담백함을 얘기하는데 치중했다. ....지금 이순간 잊고있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보는건 어떨까..? PLAYERS 피아노 : 권주일 코러스 : 권주일 기타 : 이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