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신경은 온통 너였어.” _ 드라마 『응답하라 1988』 18화 굿바이 첫사랑 중 사람들의 기분을 좌지우지 하는 것 중 하나인 날씨. 햇빛이 따사롭게 내리쬐는 날에도, 바람이 쓸쓸히 부는 날에도,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에도 온통 내 신경은 그녀였다. P-PEACH의 이번 싱글 앨범에는 그때 그시절 첫사랑과의 예뻤던 추억 그리고 아팠던 이별 이야기를 담았다. “오늘 날씨는 그대네요”는 범’s로 활동하고 있는 보컬 이범준의 참여로 담담하면서도 슬픈 목소리가 더해져 쓸쓸한 곡의 분위기를 높였고, 함께 실린 연주곡 “오늘 날씨”는 비오는 날, 첫사랑을 생각하면서 떠오르는 설렘의 감정을 일렉트로니카 곡으로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