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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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1
简介
젊음을 여행하는 세 남자의, 첫 번째 히치하이킹!!! 요즘 가요계는 소위 말랑한 사운드로 가득하다. 부드럽게 사랑을 노래하며, 애절하게 이별을 슬퍼한다. 물론 처량한 사랑이야기나 듣기 편한 소리들은 쉽게 대중에게 다가섰지만, 이미 고급이 되어버린 대중들의 귀에는 지겨움와 아쉬움이 커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2008년 이러한 한국 음악계의 상황에서, 저 멀리 ‘확성기’로 세 남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팀명에서 연상이 되듯이, ‘확성기’를 의미하는 [플라스틱 마이크]는 요즘 흔하지 않은 소리를 선물한다. 강렬하면서도, 때로는 부드럽고, 진지하면서도 유쾌하다.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내가 대화를 한다면?’ 이라는 설정으로 젊음에 대한 성찰을 요구하는 [Monologue]가 있다면, ‘젊음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들을 위한 안내서’라는 유쾌한 [히치하이커]가 있다. 마치 세상을 향한 청춘들의 외침인 듯한, 강렬한 [내일을 기다려]가 있다면, 자신들이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파티에 여러분을 초대하는 [Party Plan]도 있다. 너무나 상반되는 분위기들의 트랙들은, 마치 4계절의 분위기를 각각 들려주는 듯한데, 특히 가사가 돋보이는 [구름이 걷히면]은 곧 찾아 올 가을에 어울릴 듯 하다. 꿈, 미래, 현실, 사랑, 젊음... 이들이 노래하는 이야기는, 현재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만하다. 그리고 그것은 아마도 당연한 결과... 모두 자신들의 이야기를 힘겹게 녹여 만든 남자들의 음악이니까. 전곡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까지 해내는, 세 남자가 거칠게 몰아대는 트럭에 무작정 히치하이킹을 해보기를 권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