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일렉트로닉∙힙합 씬에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독보적인 캐릭터의 뮤지션이 등장했다. 낮에는 수트 차림으로 회사에서 자신의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평범한 직장인, 그러나 퇴근하면 밤의 황제, 화려한 일렉트로닉∙힙합 뮤지션으로 변신하는 일리제이(ILLY J)! 누구나 따분하고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기분 전환, 일탈을 꿈꾸지만 막상 현실에서는 이러한 일이 쉽지 않다. 이 괴리감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일리제이의 음악, 리스너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만족감을 줄 대망의 디지털 EP[ILLYTRONIC]이 발매되었다. 앨범 타이틀을 딴 인트로 ILLY+TRONIC. 앞으로 일리제이가 선보일 음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화려하고 강렬함을 추구함과 동시에 지루하지 않은 멜로디 라인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곡을 선보인다. 대망의 타이틀 곡 ‘OWN THE NIGHT’. 밤을 지배하겠다는 각오를 하고 나섰다. 노래의 패기에 걸맞게 도입부부터 임팩트있는 비트로 시작된다. 또한 노래 곳곳에 중독성 있는 포인트들이 자리잡고 있다. ‘I Own The Night’ ‘All Night Long’ 등 노래가사를 듣고 나면 몇 구절의 가사들이 뇌리에 자리잡힌다. 그렇게 시종일관 강하게 나오는 듯 하지만 브릿지에 접어들면서는 다소 얌전한 비트를 선보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곧바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어찌 보면 절정의 비트와 멜로디로 리스너들의 귀를 또 한 번 사로잡는다. 그 다음 트랙 ‘Let It Go’는 타이틀 곡과 비교했을 때 소프트한 느낌이 든다. 전반적인 곡의 높낮이 폭이 크지 않고 잔잔하게 흘러가는 듯 하다. 멜로디 계열의 일렉트로닉 곡으로, ‘사랑하던 여자가 있었지만 이젠 그녀를 떠나 보내겠다’는 가사를 담고 있다. 일렉트로닉 곡을 듣다 보면 화려한 멜로디 라인에 가사가 묻히는 경향이 있지만, 이 노래에서는 ‘Just let it go’ 라는 후렴구가 반복되면서 그 의미가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된다. 마지막으로는 OWN THE NIGHT의 클럽 리믹스 버전이 수록되었고, 다시 한 번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곡이 마무리된다. 이제 ‘유쾌한 이중 생활’을 꿈꾸는 당신을 위해 일리제이가 나섰으니 그저 몸을 맡기고 즐기기만 하면 된다. 사무실 의자에서도, 학교 책상에서도, 어느 곳에서든 일리제이의 노래와 함께 기분 좋은 해방감을 느껴보자. 꾹꾹 눌러 왔던 스트레스도, 나를 괴롭혔던 수많은 고민도, 일리제이와 함께 훌훌 털어버리고 지금 이 순간을 불태우자!! Ready for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