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은 멀리 있을까? 따지고 보면 부하를 괴롭히는 직장 상사도, 경비원을 무시하는 갑질 아파트 주민도, 부정을 저지르는 공무원도, 동물을 학대하는 이웃도, 그리고 그것을 알면서도 묵인하고 방관하는 사람도, 모두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이다. 아니, 어쩌면 우리 자신일지도 모른다. 억울한 피해자가 된 평범한 시민들과 불편한 진실에 눈 감은 가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블라인드]는 자신의 이익 앞에 누군가의 비극을 눈 감아버리는 평범한 사람들의 선택이 훗날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지에 대하여 묵직한 메시지를 남겼다. 탄탄한 서사와 예측을 뛰어넘는 전개뿐 아니라 감각적인 연출, 드라마틱하게 몰입감을 더하는 높은 퀄리티의 음악까지.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막을 내린 [블라인드]의 OST speical 앨범이 발매되었다. 이번 OST Special 앨범에는 강렬한 록 스피릿으로 서스펜스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던 OST Part.1 'Who Is The Sinner - 김예지'부터 파워풀한 보컬과 샤우팅이 두드러지는 OST Part.2 'Days In The Dark - 정홍일',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멜로디로 다수의 감정씬에 몰입감을 불어넣어 준 OST Part.3 'Blind - GA EUN(가은)', 감춰진 진실 속 길을 잃어가는 듯 혼란을 겪는 내면의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OST Part.4 'I'm Lost - 너드커넥션(Nerd Connection)', 극 후반부의 처절함과 처연함이 드라마틱하게 드러나는 OST Part.5 'Face On Me - 박수진' 까지, 총 5곡의 가창곡과 적재적소에 분위기를 더한 30곡의 BGM이 수록되었다. 드라마 [블라인드]의 음악은 [태양의 후예], [동백꽃 필 무렵], [부부의 세계]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높은 완성도의 작업물을 선보이는 '개미' 음악감독이 진두지휘한 것으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걸맞게 강렬한 서스펜스가 가감 없이 느껴지는 웰메이드 OST 앨범을 탄생시켰다. [Credits] Executive Director : 개미 [MOST CONTENTS] Executive Producer : 유진오 Marketing Director : 장승준 Producing Director : 이진철 Producer : 안준 A&R, Marketing : 김유진, 문영주, 김나현 Administration & Accounts : 이은영, 류수진, 백주현, 조성은, 최초희 Strategy & Public Relations : 박송아, 이남경 @ KG COMPANY Artwork & Design : 백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