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출신 프로듀서 원상욱의 두번째 싱글앨범 [The Warrior] 그룹 넥스트(N.EX.T)의 전 멤버이자 프로듀서로 알려진 원상욱이 7년의 긴 기다림 끝에 두번째 싱글앨범 [The Warrior]를 발표한다. 40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와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평가받는 이현석의 연주가 함께 어우러진 곡으로 8분 가량의 긴 런닝타임을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으로 지루함 없이 표현했다. 원상욱은 모든 악기 파트의 편곡과 사운드를 직접 만들어 가며 긴 런닝타임에도 불구하고 균형을 잃지 않는 치밀한 곡 구성과 수십여개의 악기를 자유 자재로 배치,표현했으며 그 위에 절제된 감성을 담아 완성도 있는 곡을 실현했다. '용기'를 주제로 만들어간 이 노래는 실제로 그의 친동생을 위한 곡으로써 죽음과 직면한 동생이 지치지 않고 싸워 나가는 모습 그리고 어릴적 함께 응원했던 프로 레슬러 '워리어'를 투영시켜 수많은 고통을 이겨내는 그의 모습에 용기를 더하고자 만들었다고 한다. 이에 기타리스트 이현석은 그 모습을 기타연주로 발현했으며 또한 원상욱은 40인조 오케스트라를 직접 편곡하고 지휘하고 행진곡 풍의 클래식컬한 편곡을 그리고 감성적 멜로디를 더해 영화적인 구성 방식으로 그려냈다. 그는 이곡을 발표하며 사고나 질병으로 힘겹게 싸우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를 드렸으면 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