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1. 사랑을 하며 느꼈던 기대와 실망을 붕어빵에 표현한 싱어송라이터 ‘함삐(hamp2)’의 첫 번째 이야기. 모락모락 김을 내는 팥 앙금처럼 달콤한 모습을 보이며 내게 다가왔지만, 시간이 흘러 그만 차갑게 식어버린 너. 우리는 밑바닥을 향해 나아갔고, 까맣게 타 버린 부스러기만 남긴 채 끝이 나버렸다. 마치 익지 않은 반죽과 같이 미성숙한 너의 모습을 더 이상 마주하고 싶지 않은데, 너는 왜 문득 떠올라 내 머릿속을 복잡하게 하는 걸까. 버스비 밖에 없는 내가 널 다시 만나게 되면 또 다시 힘이 들고 아플 것을 아는데, 왜 자꾸 네가 생각이 나는 걸까. 너무 뜨거워 데여 버리고 식어버려 맛을 잃은 그 집 붕어빵이 뭐가 좋은지 수없이 생각이 날까 고뇌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불쑥 튀어나와버린 옛 애인의 생각에 심란함과 당황스러운 마음을 담은 가사와는 달리 리드미컬한 레트로 사운드로 역설적인 표현을 한 노래이다. 틀에 찍어낸 듯 그와 똑 닮은 붕어빵을 보며 옛 애인에 대한 감정을 우리에게 친숙한 ‘붕어빵’이라는 대상에 빗대어 표현하였다. 이 곡은 옛 애인이 문뜩 떠올라 잠 못 이루는 이들의 마음을 공감해주는 메시지이자, 미성숙한 사랑을 하고 그때의 아픈 감정이 떠올라 자신의 마음을 외면하고 싶은 이들에게 전하는 곡이다. [Credit] Lyrics & Composed by 함삐(hamp2) Arranged by 엠키(Mkey) [Session] Vocal 함삐(hamp2) Piano 박민준 Guitar 한철종 Bass 배영근 Mixed & Mastered by 엠키(Mkey) Album photo - 9one - Produced by ‘엠키(Mkey)’ (박민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