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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简介
정연욱 [벌써 한 달] 공일오비에서 객원가수로 데뷔했던 그가 7년 만에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다. 1996년에 객원가수 동료였던 윤종신 가사의 "동창회에서"라는 곡을 시작으로, 2001년 12곡이 수록된 정규 재즈앨범, 2009년 3곡이 수록된 싱글앨범 이후 디지털 싱글은 처음이다. 그동안 작곡자로 그리고 음악 관련 사업가로 활동하였는데 자신이 목소리가 담긴 앨범에 대한 갈망이 끊임없던 차에 발표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곡은 친숙한 멜로디의 어덜트 컨탬포러리(Adult contemporary)라고 할 수 있다. 아이돌 일색인 음반시장과 두세 달이면 뒤바뀌는 트렌드에 질린 성숙한 어른들을 겨냥한 음악이라 할 수 있다. 화려한 화성과 기교를 최대한 배제했으며 80년대의 향수가 느껴지는 소박하고 목가적인 분위기의 가사와 편곡으로 노래가 진행된다. 최근엔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고성현의 앨범에 참여, 타이틀곡 "인생이란"곡을 작곡하였는데, 그의 친형은 힙합그룹 업타운의 리더 겸 음반 제작자인 정연준으로 형제간이 추구하는 극명한 음악적 취향의 차이 또한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