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색시몽’의 두번째 시즌 ‘색시몽 리턴즈’가 한층 업그레이드돼 돌아온다. 전편의 김지우와 서영 강은비에 이어 지상파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검증받은 정소영, 여성 3인조 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 최강의 섹시미 자밀라가 새로운 섹시 트로이카로 낙점돼 터프한 여성 탐정단으로 호흡을 맞춘다. 정소영은 패션에 목숨을 건 공주리 역을, 채은정은 참을성 없이 무조건 행동으로 옮기는 나강해를, 자밀라는 애교 만점에 남자와 쉽게 사랑에 빠지는 길다를 연기한다. 25일 촬영된 ‘색시몽 리턴즈’ 포스터에는 세 주인공이 서로 다른 느낌의 섹시미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붉은색 미니 원피스 차림의 정소영은 새침한 표정으로 필살 애교를 강조했고, 채은정은 가죽 탱크톱 차림으로 터프한 섹시미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자밀라는 깊이 파인 검은색 드레스와 그물 스타킹, 뇌쇄적인 눈빛을 더해 절정의 섹시미를 과시했다. 또 전편에 이어 법의 그늘 아래서 보호받기 어려운 성범죄를 다양한 방법으로 응징한다는 기본 내용은 같지만 회별 에피소드는 훨씬 더 강력해졌다. 색시몽 OST에서는 3곡 삼인 삼색의 느낌의 곡이 선보인다. ROCK느낌의 시원한 ‘내버려둬’,Enjel 채은정의 힙팝 댄스의 ‘따라와’, 그리고 타이틀곡인 랩퍼 월리와 가영의 친근한 멜로디의 듀엣곡 ‘episode 1' 이 톡톡 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