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 Tone Play

Two Tone Play

  • 流派:Pop 流行
  • 语种:韩语
  • 发行时间:2013-11-28
  • 唱片公司:Mirrorball Music
  • 类型:录音室专辑

简介

Two tone play, 사랑의 절정 끝에 은밀하게 남게 된 ‘아프거나 혹은 아름답거나’ 박정훈. 그는 singer-songwriter이다. 이번 앨범에 실린 열 곡 모두는 그의 자화상이다. 그 자화상을 듣다 보면 세 가지의 테마가 들린다. 첫 번째 테마는 ‘사랑’. 관통하는 주된 스토리는 ‘설레임’이다. 스무 살의 열병과 같았던 사랑을 표현한 ‘주머니 속 편지’,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랑의 두근거림을 노래하는 ‘너무 좋아’, 황순원의 소설을 읽고 짠한 감정을 지울 수가 없어서 만들었다는 ‘소나기’는 기억 속에 넣어 두었던 어린 날의 동화를 다시 한 번 꺼내 보게 만든다. 특히 어딘가에 있을 인연에 대한 기대감을 달콤한 Groove와, 매력적이고 우수 어린 보이스로 담아 낸 ‘이봐요’는 이 앨범의 타이틀곡이기도 하다. 두 번째 테마는 ‘미숙함’이다. 그의 가사 속에는 세련되지 못해서 그 자체로 안타까운 사랑의 아쉬움이 묻어 난다. 첫눈에 반한 여인을 생각하며 쓴 ‘You are so beautiful’, 앞뒤 안보고 달려들었다가 불에 타 죽은 불나방처럼, 격정의 사랑 끝에 오는 배신의 상처를 담은 ‘예쁜 칼’, 상대를 사랑 할수록 작아 지는 자신을 관조적으로 표현한 ‘글쎄’, 특히 ‘죽어도 너 못 잊겠어!’라는 감정을 노래한 ‘조금만 도와줘’는 아픈 사랑의 끝을 들려준다. 마지막 테마이자 개인적으로 가장 와 닿는 테마는, ‘믿음’이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그녀의 모든 것이 사랑스러울 때, 하여 내 마지막 사랑이고 싶을 때.’ 그때의 순수해 지는 감성을 담은 ‘나의 그댄’, 그리고 힘들고 지칠 때, 아무리 세상에 기대 봐도 해결은 나지 않는다는 걸 알아 버린 어느 날, 하나님께서 선물해 주신 평안으로 마음속의 천국을 만들고 싶어 썼다는 ‘Beautiful world’는 그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밝히고 있다. 한편 어느 프랑스 음악 방송 에서나 나올 듯한 달콤하고 분위기 있는 목소리가 내가 알고 있는 그의 개구진 모습, 개그맨 뺨치는 끈적한 입담과는 대조적이라 오히려 신선함을 가져 온다. 또한 앨범 한 장에 발라드와 재즈, 몽환적인 색깔의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넘나드는 듣도 보도 못한 앨범을 만듦이 경악을 금치 못하게도 한다. 그의 이 앨범은 여러 각도에서 본 사랑을 솔직하게 바라보았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이중적이라 본색을 쉽게 보이고 있진 않지만, 적어도 사랑에 대한 양가 감정 사이 어딘가에서 헤매고 있는 누군가에게는 충분한 위안이 될 만하다. 제 몫을 다하고 이파리를 떨어트려 낸 나무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듯, 사랑의 절정 끝에 은밀하게 남게 된 그를 이 앨범 속에서 찾아볼 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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