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밤과 같은 때를 보내는 그대에게 닿을 달빛 같은 노래. ccm 싱어송라이터 윤주섭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밤에]는 외롭고 어두운 밤을 지나는 이들을 위한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가 담겨있다. 누구나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어두운 날을 지나는 때가 있다. 당신의 칠흑 같은 밤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므로 아름답고 고요한 밤일 수 있기를, 그리하여 새 노래를 지어 향기로운 고백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특별히 이번 앨범 [밤에]는 밴드 더 보울스, 해인, 로몬, 안순현이 함께 더욱 풍성한 멜로디를 선보인다. 1. 노을 ‘잘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라고 생각한 때가 있다. 무채색 같던 하루의 끝, 지쳐 올려다 본 하늘은 붉게 물들여져 있었다. 우리가 고개를 들어 주를 바라보지 못할 때라도 언제나 성실하신 하나님은 온 세상의 끝을 아름답게 적셔오셨을 것이라는 사실이 감격스러웠다. 2. 내 주는 빛을 잃지 않네 상처받은 삶이 회복되지 않을 것 같을 때, 빛을 잃지 않으시는 주님을 향해 나아가기를 바란다. 어둠이 짙은 때라도, 작은 빛 하나를 잃지 않는다면 우리는 짙은 밤을 지나 다시 소망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3. 오늘이라는 달력 특별한 것 없어 보이는 오늘의 공기, 햇빛, 냄새 같은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 한 점의 그림이 되어서 아름다운 순간으로 남게 되기도 한다. ‘오늘 하루’라는 그대의 달력에 이 한 소절의 노래가 빛나게 그려졌으면. 4. 시간이 빨리 가 크고 반짝이는 것들만 쫓다가 소중한 것을 잊고 지나쳐 버리는 순간들이 있다. 그러니 작은 목소리도 들을 수 있고 잔잔한 빛도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인 밤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 같다. 오늘도 소중한 것들을 스쳐 보내지 않고 붙잡을 수 있는 용기를 주시기를. ■ 크레딧 Guitar : 서건호, 박준성 Bass : 윤현섭 Trumpet : 윤현섭 Drum : 이학수 Piano : 임성현 Synthesizer : 임성현 Vocal : 김솔로, 안순현, 이해인, 윤주섭 Mixing : 최성준 Mastering : 최성준 Album design : 강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