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베르가 선물하는 춤추는 시노래 신나게 감성을 자극하는 두 편의 시 ‘희미하게 남아있다’와 ‘다시 사랑’ 시를 노래하면서 춤추는 트루베르의 신보! 시노래는 서정적일 것 같다는 고정관념은 금물! 트루베르는 시 고유의 언어와 의미를 간직하면서 신나게 춤출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인다. 안주철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다음 생에 할 일들』에 수록된 ‘희미하게 남아있다’는 희미하고 희박하게 남아있지만 오히려 명료하게 남아있는 것들을 노래하는 희망적인 작품이다. 트루베르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시의 무게를 밝고 신나게 해석했다. 이근화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내가 무엇을 쓴다 해도』에 수록된 ‘다시 사랑’은 낯선 사랑의 이미지와 익숙한 공간성에서 얻은 언어로 이뤄진 작품이다. 퇴근길 버스에서 내다보는 야경이나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을 바라보는 마음일 수 있다. ‘다시 사랑’은 가벼이 어깨춤을 추고 싶은 시노래로 재탄생했다. [희미하게 남아있다] Composed by DJ TAMA, 나디아 Lyrics by 안주철 시인 Vocal by 나디아 Rap by PTycal Arrange by DJ TAMA [다시 사랑] Composed by DJ TAMA Lyrics by 이근화 시인 Vocal by 나디아, DJ TAMA Rap by PTycal Arrange by DJ TAMA [Credits] Produced by 윤석정 Ilustrated by 김아연 Design by 나디아 Recorded at TROUVERE STUDIO Mixed & Mastered by DJ T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