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세 번째 싱글 [언젠가 우리] 밤하늘의 별을 대신하듯 촘촘히 빛나는 도시를 바라봅니다. 어떻게든 비집고 서있는 건물들이 꼭 저와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매일매일이 생존과의 싸움입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간판이 바뀌고 사람이 바뀌는데 멀리서 보면 다 같은 한 점의 빛이라는 사실이 누군가를 외롭게 하고 누군가를 안심하게 합니다. 이런 사회에서 당신이라는 존재는 한 점이자 전부이지요. 우리는 떠돌이 이방인일 뿐입니다. 자리를 잡는다는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바랍니다. 그저 마음 편히 기댈 곳이 있기를, 당신의 밤은 안연하기를. 다가올 겨울을 기다리며, 보리 올림. CREDIT Song & Words written by 보리 Arranged by 보리 Drum 김영진 Bass 남혜진 Piano 보리 Guitar 황희승 Chorus 보리, 황희승 Recorded by 박상협 @서울마포음악창작소 Vocal directed by 오유진 Mixed & Mastered by 가현 @Studio LETO Artwork by 아레아레아 @_arearea_ Profile photo by 나미 @0n.the.record M/V Direct, Edit 보리 M/V Cast 김아영 @lunahyoung, 이채윤 @e_chyoon PUBLISHED BY BISCUIT S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