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6개월 만의 솔로컴백, 슬리피의 도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 언터쳐블슬리피가 6개월 만에 다시 ‘솔로’슬리피로 돌아왔다. 반년 가량 되는 시간 동안 MBC ‘일밤-진짜 사나이2’ 활약을 이어오는 것은 물론, KBS ‘우리동네 예체능’ 새 멤버 후보로 초대되며 새로운 재미를 예고했다. 큰 키가 유리한 ‘우리동네 예체능’배구단의 특성상 189cm라는 장신 슬리피의 합류가 프로그램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그리고 대망의 신곡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어왔던 ‘슬좀비’, 성실한 운동 유망주 이미지를 과감히 내려놨다. 첫 번째 솔로싱글‘F/W’ 속 슬리피가 긍정의 힘을 전하는 건실한 청년이었다면 두 번째 솔로싱글‘BODY LOTION’의 슬리피는 좋아하는 여자에 대해 거침 없는 예찬을 늘어 놓는 대담한 상남자다. 제목만 들어서는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BODY LOTION’. 독특한 소재를 재치 있는 가사와 유연한 랩핑으로 풀어낸 슬리피의새 음악에 주목해보자! 최측근 최정예로 구성돼 반전을 거듭하는‘BODY LOTION’ 슬리피의 두 번째 솔로싱글‘BODY LOTION’에는 다양한 반전이 존재한다. 첫 번째는 의외의 케미스트리를 예고한 B.A.P 방용국의 피쳐링 참여. 슬리피와 B.A.P 방용국은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오랜 시간 함께한 사이다. 이들은 방용국이 B.A.P로 정식 데뷔 전 슬리피와 한 지붕아래서 동고동락했을 정도로 두터운 형제애를 자랑한다. 언터쳐블 멤버 D.Action 역시 ‘슬리피X방용국’ 조합에 응원의 박수를 쳐 주었을 정도니, 둘의 조우는 어쩌면 필연적이었을지도 모른다. 숨겨진 두 번째 반전은 트렌디한랩퍼기리보이의 프로듀서 변신이다. 언터쳐블의 전작 ‘길이 보여 (Feat. 바스코, 기리보이)’에서 피쳐링으로 참여했던 기리보이가‘BODY LOTION’프로듀싱을 맡았다. 마지막 반전은 ‘한 곡에 세 가지 버전’이다. 슬리피의 측근이자 최정예 랩퍼들이 힘을 보탠 노래인 만큼, 예상치 못했던 다양한 버전이 동시에 발표돼 골라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에 ‘바디로션 (Feat. 방용국) (Prod. 기리보이)’ 원곡을 포함 INSIDECORE REMIX, Inst까지 총 세 가지 버전이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아날로그한 비디오와 원색 컬러로 물드는 영상미 “보랏빛처럼 살며시” ‘바디로션 (Feat. 방용국) (Prod. 기리보이)’ 뮤직비디오는 영상 전반에 아날로그틱한 VHS 화질 느낌이물씬 풍겨온다.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VHS 비디오 느낌에 익숙한 듯 하면서도 와이드 앵글을 통해 보는 술에 취한 듯 몽롱한 분위기, 지루할 틈 없이 나타나는 컬러감에 이색적인 영상미가 완성됐다. 무엇보다 B.A.P와 시크릿, 소녀시대, 인피니트 등 최고의 K POP 스타들의 뮤직비디오를 작업한 업계의 명가 쟈니브로스의 손 끝에서라면 평범한 사물도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된다. 뮤직비디오 속 ‘바디로션’이란 매개체로 “너의 냄새에 취해 정신이 몽롱해지네 메마른 니 피부에 바디로션이 되고 싶네”, “그 어떤 화장품으로도 널 가릴 수 없도록 날 묻히고 싶어 이리와 너를 간지럽히고 싶어 Oh Every nigh alright”라는 가사를 감각적이고도 아찔하게 표현해냈다.